이즈를 제외한 다른 챔들은 치감을 가기 애매함.

이즈는 필요한 능력치들을 대부분 자기가 스킬이나 패시브로 보유 했음.

보통의 원딜러는 공속, 공격력, 보조수단(치명타, 무마) 3가지 능력치를 일정 수준으로 같이 올려야 함

때문에 갖출 능력이 많은 만큼 코어템의 가격이 비싸고 조금씩 늦게 성장함.

암살자는 돈을 한 능력에 집중해 단시간에 파괴적인 성능을 내는데 비해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원딜 입장에서 치감칼은 너무 위험한 선택이야.

원딜은 깡딜에만 집중 투자해도 한 번에 적을 죽일 수 있는 수단이 아예 없어......

본격적으로 힘을 얻으려면 팔방미인 처럼 여러 곳에서 부족함이 없어야 하는데

그 기준점에 도달하기 까지 시간이 너무나 빠듯해


그러니 치감 관련해서는 라인과 직접 대응하지 않는 정글러, 여유가 부족한 원딜은 빼야 한다는게 내 지론.

혹시 몰라서 코어템을 값싼 템으로 갖추어 대응력을 높여보고 싶었지만 실패했음

원딜러는 구조적으로 다른 팀들의 케어가 없으면 딜이 너무 힘듦.

하긴 유틸 능력을 원딜들에게 쥐어주면 미드챔이 될테니 이런 능력들을 줄리가 없음.
(대충 루시안을 떠올리면 쉽다.)

그냥 성장 기준치가 높지 않아도 초반에 빠르게 강해지고 안티 캐리가 가능한 cc류 원딜이 있으면 좋겠는데 ㅠ






정리를 하자면

1. 일단 경험치가 부족해서 딜링에서 밀린다.
2. 하위 템과 코어템 온도차가 너무 크다.(완성 이 전에는 제대로된 효율이 안나온다.)
2-1 온도차야 당연히 크겠지만 단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Serrated Dirk(톱날 단검)Caulfield's Warhammer(콜필드의 전투 망치)이런 템들에 비해서 Bilgewater Cutlass(빌지워터 해적검)Recurve Bow(곡궁) 이런데 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 이거 하나 딱 나올 때 느낌이 다름.

몰왕 템들은 그나마 초반에 버티면서 필요한 능력을 빠르게 갖추는 템인데도 결과가 이럼.
3. 애들은 치감을 구입해도 빨라도 2코어 이후 보통은 4~5코어로 맞춰야 한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