슼에 페이커가 있듯이

긴장되는 경기에서 실수나 그런건 나오기 마련이지

슼도 예전부터 그랬지만 가장 최근 와카부터 보면 슼이 실수한거 겁나 많아

근데 제일중요한건 뭐냐면 게임의 흐름을 바꾸거나 큰 이득을 가져오는 타이밍

그 순간에 그걸 해주는건 페이커가의 역할이 컸지

라인전 솔킬을 누가 냈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야 전투가 아니라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

방법은 알아도 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 성공시키냐 실패하느냐의 차이

잊어버렸겠지만 아프리카전 샌박전 담원전 모두 슼이 위기였거나

이거 이대로 가면 지겠다 라는 생각 든게 한두판이 아님

그런데 그럴때마다 슼이 분위기 바꾸는 장면이 여럿있었다

그런 장면을 만드는건 페이커도 하고 다른 팀원도 했지만 옵더레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주도적으로 페이커가 했다고 본다

이런 선수를 보유했냐 안했냐에 따라 팀의 이길 수 있냐 없냐가 되는거고 큰무대일수록 그게 더 큰거고

아프리카 샌박 담원 다 기량은 출중해 단지 흐름을 바꿀수 있는 선수가 없을 뿐이야

이건 롤 분석하는 사람들이라면 왠만하면 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