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위주로 팀 꾸려지고,
팬덤 강하고(안좋은쪽으로),
로컬리그 성적은 그럭저럭 나오는데
국제대회만 나갔다하면 귀신같이 8강 4강따리하는!?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팀 같지 않냐?

나는 슼의 미래도 페이커가 건재하는 한
RNG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본다

원래 한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면
자기자신만의 가치관이나 프레임이 생길수 밖에 없고
이는 달리말하면 그냥 쓉꼰대가 된다 라는거다

페이커나 우지위주로 꾸려진 팀을 생각해봐라

팀원이나 감코가 뭘 해보려고해도
“내가 13년에는 말이야 쏼라쑤왈라~”
“내가 16년 롤드컵에서 말야 에헴”
거리며 반대하면 그냥 무적의 논리다 이거야

지금 제파가 그나마 나이라도 나이라도 많아서 그렇지
가령 피넛이나 보노 같은 애들이
씨맥빙의해서 슼 코치로 왔다 치자

미드밴 뭐 하나 하려고 하면

“아 그거 아닌데 ~  그 챔 스킨 나 인거 모름??
그거 풀어주고 딴거 밴하는게 나을텐데~~
나 라이즈 대장군 인거 모름?”

거리면 뭐 보노같은 애들이 대선배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밴이나 제대로 할수 있겠냐?

속으로 “씨발” 이러면서 딴거 밴했다가
1557뒤에 패배 하면

또 인밴 슼gal들은 미친듯이 감코탓 졸라하겠지 ㅋㅋㅋ

이러면 또 문제가 되는게
클리드 같은 주도적으로 뭘 해보려는 유망주들은
위기를 직감하고 죄다 다른팀으로 이적하고
결국 주위엔 강형~ 송형~
거리는 후빨 잼구게이 같은 애들만 남게된다 이거야

표현이 좀 극단적이긴 한데
슈퍼스타를 영입한 구단들 성적이
생각보다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의외로 저런 경우가 많다

본인이야 안그런다고 하는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