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들을려고 엿들은건 아니고 통화내용이 걍 들리던데

어떤 여자가 통화한 내용인데

'어 어제 엄마랑 오빠랑 같이 만났는데 거기서 결혼이야기가 나왔거든?'

'근데 거기서 엄마가 오빠한태 별로 모은것도 없으면서 왜 결혼 할려하냐고 타박했어'

'응 울오빠 모아둔 돈이 아직 1억이 안되서...어쩌고저쩌고'

그거 듣자마자 존나화나더라


ㅋㅋ 여자는 과연 얼마나 모았길래 ㅋ


내가 지하철에서 내려서 더 못들었는데 더 듣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