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화제들은 제쳐두고

노페가 2군리그 중계를 하다보니 항상 2군리그얘기를 한번씩 하는데

노페가 항상하는 말이 2군리그 유망주 키우기 참 좋은 환경이다

여기서 t1화제와 관련해서

1군 10인로스터를 풀로 활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유망주들 있으니까 2군 리그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는데

100프로 동감하지만 지금 환경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임

왜냐하면 오너 제우스 칸나 구마유시 클로저 엘림 등 어린 선수들 2군리그 보내서 오지게 잘커도 

1군으로 콜업이 불가능한게 큼

잘키워도 2군리그에 묶여있으면 1군팀 입장에서는 의미가 없음

2군리그가 새로 생겼을때 제일 어이가 없었던게 콜업이 1라운드 끝나고 2라운드 끝나고 밖에 없다는게 좀 웃겼음

2군에서 잘키워서 1군에서 쓰자는게 2군리그 취지일텐데

왜 콜업을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만들어논건지 이해가 안됨



우리한테 익숙한 해외축구의 경우 u-23리그가 롤 2군리그랑 비슷한데

여기는 1군에서 내려가는것도 2군에서 올라오는것도 자유자재임

후보로 썩느라 경기감각내려가더라도 2군리그에서 몸 가다듬으면서 준비하는건 다르니까 

어린 선수들은 물론이고 장기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라던가 나이가 많아서 체력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선수라던가 등등

페이커나 커즈같은 선수도 스크림 참가 못하고 실전 감각 왔다갔다 하고 그런 애로사항 있을 수 있는데

2군리그에서라도 팀게임 플레이를 계속하는게 좋지않나 싶음



그럼 후보선수들 2군리그 다 가면 

진짜 어린 유망주들 뚜드려맞기만 할텐데 그게 맞냐 할 수 있는데

노페가 2군리그 현재 1군하고 격차가 너무 크다고 하는데

그 격차 줄면 오히려 2군 유망주들이 데뷔할때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1군에서도 통하는 베테랑 선수들이랑 게임 해보면 배우는것도 더 많을것 같고

다시 해외축구 예시를 들자면 u-18이 또 있어서 여기는 정말 어린 유망주만 모여서 하는데

이런식으로 진짜 어린 선수들만 기회받는 3군리그가 추가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