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팬으로써의 바램도 있지만 그거보단 사실 선수 선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물론 실력이긴한데

지금 클로저와 페이커가 나와서 뭐 큰 차이를 보여준게 있는건 아니자나


스타일은 좀 틀릴지 몰라도 페이커가 나왔을때나 클로저가 나왔을때나 T1의 승리공식이 크게 다른건 아니었고


이게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이승엽 선수가 올림픽에서 극도로 부진하고 욕먹을때도 꾸준히 기용해주고 믿어주고

그래서 결국 일본전에서 크게 터트렸자나


뭐 믿음에 보답한다고 했던가..


페이커정도 선수면 폼이 옛날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동안 해왔던 많은것들이 있는데

18년처럼 극단적으로 폼이 나락을 간거도 아니고 담원 상대로도 준수한 경기력 보여주면서

충분히 페이커도 아직은 할만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무슨 생각에서인지 자꾸 멤버들 교체 기용하면서

오히려 팀원 전체가 조금씩 나락으로 빠지는 느낌이었고 지금 T1이 이긴 팀만 봐도

초반에 한화를 제외하고는 다 하위권 팀상대로만 거둔 승리자나


뭐 어쨋든 하고싶은 이야기는 지금 10인 로스터랍시고 계속해서 선수 돌려쓰는건 진짜

페이커나 클로저한테 못할짓이 맞는거 같아.


어찌됫건 일단 고액연봉자이기도 하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최소 한시즌은 믿고 기용을 해줘야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