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티원 부진의 가장 큰 원흉을 꼽ㅈㅏ면
몇몇 선수들과 감코의 불협화음이다.

마녀사냥 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몇가지 뒷받침 할 만한 이야기를 하자면

1. 팀의 기둥이고 베테랑인데 메타 적응이 안된다.
2. 실력적으로 폼이 많이 떨어져있다.
3. 감코의 의견과 대립한다.

이정도로 꼽을 수 있겠는데

단적으로 커즈가 나온 경기를 보면 답이 나온다.
현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 탑미드 교전을 포기하고
자기 정글링을 했다. 풀캠 돌면서. 이게 의미하는바가 큼.

전시즌 정글 케리 메타에선
이런 부분들이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정글의 성장유무와 잘 맞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주도권을 내주게 되어 오브젝트든 뭐든 다 뺐기게 된다는건 lck 시청자들은 다 아는 부분.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감독과 코치의 피드백이 분명히 있었을건데
커즈는 그 롤을 수행하지 않음.

메타에 적응이 안되는것과 감코의 의견과 대립하는 상황을
한번에 보여준거지.

그렇다면 몇몇 교전에서 자기 성장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나?

그것도 아니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면서도 교전에선 존재감이 없었지.

그렇기에 팬들은 메타에 잘 맞고, 자기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신인들 위주로 라인업을 짤 수 밖에 없어진 현 상황을 제대로 이해해야함.

당장의 순위방어를 위해서라면 기존 라인업을 유지했을거라 본다.
그치만 양파가 보고있는건 1황 담원으로 보임.

담원에서 했던것 처럼 파이팅 넘치고 메타를 이끌어가면서
순수 실력까지 견비한 그런 라인업을 찾고있는거 같다.

지금 라인업을 교체하면서 거치는 과도기가 끝나고
주전의 윤곽이 잡히면 순위는 자연스럽게 올라갈거니
순위에 욕심나면 김정수때처럼 감코 쫒아내지 말고 냅둬라..

타팀팬이 알고있는걸 응원하는 팬덤이 모르면 안되지..

그리고 페이커는 논외임.

인터뷰에서도 페이커가 출전을 고사하고 준비하는게 맞다 생각한걸
반영했다고 하니
페이커가 준비 되었다 생각하면 언제든 라인업에 등장할거니
클로저 못한다고 부들대지 말고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