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PL

FPX vs RNG - 4월 18일 오후 6시

남은 경기들 중에서 당연하게도 가장 주목받는 경기입니다.
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RNG가 우세해보였으나, PO에서의 맞대결은 3대0.
아무래도 너구리와 샤오후의 탑라인 대전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으로 보이고
티안과 웨이의 신구 중체정 싸움도 재밌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여기서 올라오는 팀이 담원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과연 너구리는, 그리고 칸은 옛 동료들을 아이슬란드에서 만나게 될 수 있을까요?

한국인 선수로는 FPX의 탑라이너 Nuguri, 미드라이너 DoinB 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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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CS

PSG vs BYG - 4월 16일 오후 6시
윗경기 패자 vs MCX - 4월 17일 오후 6시
첫경기 승자 vs 두번째경기 승자 - 4월 18일 오후 6시

아직 세경기가 남은 PCS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가장 전력이 좋은팀은 당연히 PSG이긴 합니다만(현재 18연승중)
그 PSG에게 시즌 1패를 안긴 비욘드 게이밍과
또 그 비욘드게이밍에게 시즌 1패를 안겼던 마치 이스포츠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한국인선수로는 PSG의 정글러 리버 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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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BLOL

PNG vs VRX - 4월 19일 오전 1시

브라질리그 결승전입니다. 
리그 1위인 플라멩구 이스포츠를 승패승패승으로 잡고 올라온 페인게이밍과
리그 2위로 준결승에서 레드 카니스를 이기고 올라온 신생팀 보락스의 경기입니다.

일단은 리그에서는 VRX가, PO에서는 PNG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인선수로는 PNG의 서포터 루시 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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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CL

UoL vs CC - 4월 17일 오후 10시

러시아리그 결승전입니다.
에이 이번에도 UoL이 쉽게 올라오겠지 하신다면 이번시즌 만큼은 아닙니다.
정규시즌에 무려 4패를 찍었으며, 예전과는 다르게 질때에는 확실히 찍혀서 힘으로 밀려버리는 양상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상대가 정규시즌 1위팀 OBG가 아니라는 점은 UoL에게 호재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CC와의 이번시즌 대결이 1승 2패라는 점은 크게 걸립니다(시즌 1승1패 / 순위결정전 1패)
CC의 바텀듀오는 지난 2020년 내내 4강에서 UoL을 만나서 3대 0으로 패배했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다를까요? 서포터 Jestkui Max가 옛 동료 Lodik과 어떤 경기를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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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CL

FB vs IW - 4월 17일 오후 8시

터키리그 결승전입니다.
두팀 모두 준결승전에서 상대를 패패승승승으로 꺾고 올라왔는데, 그 분위기는 좀 다릅니다.
FB는 1위팀 슈퍼매시브를 이기고 올라온거고, IW는 4위팀 갈라타사라이에게 벼랑끝까지 갔던 거니까요.

기본적인 실력은 IW가 강하지만, 기세는 확실히 FB가 갖고 있습니다.
IW는 두시즌 연속 좋은 시즌을 보내고도 PO에서 미끄러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만큼은 정말 우승하고 싶을 것입니다.! 특히 상대의 탑라이너 Oncan에게 작년의 복수를 해야합니다! (지난시즌 4강 탈락을 시킨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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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VCS

SGB vs GAM - 4월 18일 오후 7시

베트남리그 결승전입니다. (참고로 17일 7시에 3,4위전도 있지만, MSI와는 관계 없기에 뺐습니다.)
뭐 이번시즌에도 무리없이 결승에 안착해있는 GAM과
예상과는 다른 엄청난 시즌을 보내며 명가재건의 신호탄을 쏜 SGB(전 퐁부,대싱버팔로)의 결승입니다.

당연하게도 전력은 GAM의 우위. 이번시즌도 9연승 마무리를 했고, 준결승도 3대 0 셧아웃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SGB의 힘도 만만치 않습니다. 준결승에서 만만치않은 상대인 CES에게 3대 1로 승리하며 당당하게 올라왔어요.

각 팀의 에이스인 GAM의 Levi와 SGB의 BeanJ의 정글 싸움이 볼만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역시 각 팀의 구멍인 GAM의 원딜과 SGB의 탑 중 누가 더 잘 버스를 타느냐에 갈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둘 다 준결승은 잘 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