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대는 저코로 쉽게 빌드업되고

초중후반 골고루 강하고 돈도 많이 안들어가고
기찰에선 메인 캐리 고코기물은 애쉬, 세주 뿐이라 띄우기도 쉽죠

그래서 기사기반이랑 곡궁만 있어도 기찰각을 보는 분들이 많은데 특히 다이아구간만 가면 정찰이 비정상적으로 많더군요. 판당 3명이상.

사실 정찰도 한마리씩 찍어잡는 AD, CC딜러와 기사탱인 매우 간단한 조합이고 뒷라인 간섭이 힘들다는 점에서 골드 벨류차이로 덱파워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8~9랩 가서 앞라인 늘고 솔, 브랜드 등 관통딜 많아지면 카운터 당하기 매우 쉽습니다.

당장 나르 가엔만 떠도 1선에서 쳐맞고 선궁박으면 배치싸움에서 답없어질때도 많구요.

물론 초반에 애쉬가 뜬다? 베인이 잘붙는다? 바루스 2성이 붙는다? 그럼 가도 좋고 전통의 강호답게 강합니다. 이 게임은 상점에서 주는대로 가는게 제일 벨류높으니까요. 잘뜨면 트럭인거고 연승해서 다 2성띄우고 9랩가면 못이길 덱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반대로 정찰을 상점에서 안주는데 3라에 한마리뜬 애쉬 붙잡고 정찰을 본다거나 초밥에 의지해서 정찰 템을 빌드업할 정도로 정찰대가 좋진 않습니다.

좀 넓게 이야기하자면 기사기반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정찰이 기사랑 잘 어울려서 빌드업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니까요. 사실 이거도 웃긴게 기사랑 안맞는게 어딧습니까.

총잡이나 공암같이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이 게임엔 기반이 두개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탱 기반, 쌈꾼탱 기반.
요즘 쌈꾼탱이랑 시너지 어울리는 기물이랑 빌드가 많이 죽어서 잘주지 않는 이상 기사를 먼저 보는 경우가 많죠.

쌈꾼은 일단 비싸서 잘 주지 않는이상 이자때문에 막사기 부담스럽고,. 마찬가지로 비싸서 잘 안붙기때문에 최종빌드가 강력하지 않은 이상 모으고 있지 않아도 되니까요.

솔직히 블츠, 워웍 + 2정찰. 다리. 모데 + 2정찰 거기서 거기잖습니까?
탱커와 딜러인데 3커족도 요즘 자주안쓰고 빙하 기사는 4코고 악마기사도 없으니까요.

기사의 장점은 최대가 싼 코스트라고 생각합니다.
2성도 3원이에요. 필드에 3기사 2성 다합쳐도 10원 안됩니다. 이자 안까먹어요.
이말은 후반되면 저코 기사들의 힘이 빠진다는 말도 되지만, 어떤 빌드든 딜러만 교체해주는 식으로 체제전환이 가능하다는 말도됩니다.

그냥 정찰대인 딜러를 드레이븐으로 바꾸던가, 니달리, 아리같은애들을 쓰던가, 카타리나를 쓰던가, 악마를 쓰던가, 원소를 넣던가, 메이지를 쓰던가 잘붙는애 쓰는게 제일 쌥니다.

저코 기사들은 7랩갈때 수호자 찾아서 두자리 바꿔주고 상점에 던지면 있던 티도 안납니다.

용형수메도 기사기반으로 버티다가 6랩에 솔, 쉬바나, 나르 보이면 빌드업 할 수 있고 수호자뜨면 저코 기사들 수호자로 바꾸는 식으로 자주 하잖아요?
니달리, 제이스, 엘리스같은 고기방패 형변셔틀 1성이나 2성이나 별로 안중요하니까요. 암살자 밥으로 버리기나하지

기사기반은 그냥 초반에 아주단단하고 강한, 언제나 바꿀 수 있는 앞라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후반에 15, 30 조막만한 딜 막는 시너지는 정찰미러에서 카운터 치는거 아니면 별로 필요도 없구요.

정찰대 찾는다고 돈 낭비 너무 하면서 좋은 기물들 거르지 마시고.. 그템 어디 줘도 쌔니까 상점에서 주는걸 믿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