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진입을 보이면->뛴다 만 하는 사람들 있어서 제대로 진입하는 방법 알려줌.

1. 진입각 보는 방법.
브리핑을 통한 상대 주요스킬 체크 (주방, 자방, 방밀, 섬광, 수면, 힐밴), 상대 빈틈 캐치(어쩌다가 순간적으로 화망에 노출된 딜/힐)

2. 진입하기 전 팀원 전체 준비시키기
아군 자리야, 디바 주방이나 부스터,매트릭스 준비하라고 미리 말해둬야함. '곧 진입하니까 아껴두시고 저 위주로 봐주세요'를 진입하기 전부터 계속 머릿속에 박아놔야됨.

진입 제대로 못하는 윈스 특징이 팀 준비를 안시켜둔다는거. 
극상위 경쟁에서는 섭탱들이 저걸 알아서 봄. 윈스가 언제 뛸지도 대충 보이고, 그때쯤이면 알아서 윈스를 보고 있으니까 별 말 없어도 즉각적으로 반응을 할 수가 있는거임.

근데 광물티어는? 그런거 없잖아. 그니까 무조건 미리 준비시켜놔야돼.


프로들이 반응속도가 존나 빨라보이는거는 사실 정보의 차이임. 몇몇 괴물들 제외하면 솔직히 반속은 비슷비슷해. 근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면 프로들은 다 이미 알고 있거든.

겐지가 당연히 이때쯤 뒤로 돌거라는걸 알고 있으니까 그에대한 반응이 빠른거고, 상대 라인이 이때쯤 망치를 쓸거라는걸 알고 있으니까 망치 막는것도 빠른거고, 상대 자리야가 이때쯤 자탄을 쓸걸 아니까 잘 먹는거임.

그냥 단순히 보고 먹는게 아니라, 쓸 때 먹는거. 이 미묘한 차이를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네.


3. 진입하기
팀원이 준비가 된 상태에서 진입각을 캐치하고 들어가면 돼. 그 때는 그냥 '나 누구한테 뛴다!' 아니면 '나 어디로 뛴다!' 아니면 둘 다만 하면 돼. 팀원이 이미 준비가 된 상태라서 저러고 들어가도 별 문제 없음.
준비도 안시켜놓고 '뛴다!' 그러면 어어 하다가 매트릭스, 주방 다 못받고 윈스는 윈스대로 녹고, 메인탱 없는 본대는 우수수 무너지고. 그럴때 메인탱은 디바 한테 '아, 안따라오고 뭐해!' 할 자격 없음. 거의 50퍼는 윈스 과실임.

다만 진입을 할때 팁이라고 한다면 진입을 할때조차도 빠질 방법을 생각해야함.




모두가 2층으로 진입하라는건 저 내용임. 윈스 입장에선 오히려 정면에서 대치하고 앉아있는거보다 차라리 1번 화살표로 뛰어서 2층을 가는게 훨씬 안전함. 
즉 첫점프를 안전한 곳으로 뛰라는거지. 정면으로 상대한테 뛰는게 아니라.
게다가 웬만한 높이는 전기찌짐이가 다 닿아서 공격도 가능함.
그러다가 대충 진입각이 보이면, 그냥 떨어지면서 진입하는거야. 이렇게 되면 빠져나갈 점프팩을 아껴놨지.
빠질때는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된 세 군데 중에 아무데로나 뛰어도 돼. 안전해진거야.

원점프로 상대한테 꼬라박고 뒤지지 말고, 저런식으로 3번 정도에 걸쳐서 빅-픽쳐를 그리며 진입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라는거.


2층이 있는 경우는 저러고 뛰면 되는데, 그러면 2층이 없을때는요? 
엄폐물을 끼고 뛰면 됨.



대놓고 일직선으로 뛰는건 '저 좀 재워주세요' 라고 애원하는거랑 다른거 없고,
저렇게 옆에 있는 엄폐물 위로 가는거지. 일단 아나의 사선도 벗어나는 비스듬한 점프고, 위급하면 2번처럼 스윽 빠져서 정비하는 타임을 가질 수 있어. 


그럼 엄폐물도 없는 광야에서는요??  궁이 있으면 그렇게 뛰어도 돼. 궁쓰면 체력도 늘어나고 점프팩 쿨도 초기화 되니까.

그럼 궁도 없으면요? 뛰지 마. 아니 혼자 뛰지 마. 그럴때는 무조건 같이 진입해야돼.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차라리 다른 대상을 노리는게 낫겠지만..


중요내용

1. 뛰기 전에 무조건 팀원들 준비시키기
2. 원점프말고 적어도 두셋정도로 쪼개서 뛰기
3. 진입하면서도 빠질각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