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설명하자면 어제까지의 텐노(일왕)는 친한파 텐노임.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우리 황가는 백제계의 후손입니다" 라고 말했으며
우리나라에 황가로서 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사죄발언 "과거에 저희가 한 일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을 한 사람임.

아베정권하고 각을 세우고 있던 사람으로, 아베는 오늘 올라온 새 일왕하고 다른 극우인사를 차기로 밀었으나
ㅈ까라마이싱 그냥 황가에서 제일 똑똑하고 자기랑 성향이 비슷한 사람 뽑음.

그런데도 포기못하는 아베는 새 연호에는 자기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 安 넣어서 연호해라고 황실에 추천하고 ㅈㄹ났음.
하지만 아키히토 텐노는 또 ㅈ까라 마이싱 
令和(레이와)를 다음 연호로 정함.

아베 부글부글....

새 텐노 역시 아키히토텐노와 비슷한 성향으로 진보파이며
이 아래 아들내미들이 다 별볼일없고 극우인사가 많자 일본에서는
똑똑한 딸내미를 여텐노로 임명해야한다며 여자도 텐노가 될수있도록 하기위해 움직이고있음.

이낙연총리가 굳이 새 텐노를 위한 축사를 쓴 이유는 다른 거 없음.
황실과 친하게 지내고 아베한테 엿먹이겠다는 의도. 


일본에서는 오늘부터 다들 "레이와 축하합니다" 라고 이웃들한테 인사함. 
텐노가 이제는 더이상 제국주의의 상징이 아니며, 오히려 전범 손자인 아베랑 대립하는 기관이 황실임.

트와이스타그램은 한국애들만 보는것도 아니고, 레이와 축하한다는 말은 그냥 일본팬들에 대한 인사임.
어떻게보면 레이와라는 연호자체도 아베한테 빗역먹인거라 나는 좋게보고있는데
일본문화나 황실과 총리의 파워싸움 1도 모르는 애들이

"뭐? 황실 연호라고? ㅅㅂ 어떻게 감히 한국에서!" 하는거는 진짜 머갈이 텅텅비었다는 걸 인증하는거나 다름없다고 봄.

이렇게 써놔도 웅앵웅 친일파야! 웅앵웅 하겠지만 그런식의 반응은 늘 논리가 부족한 측의 개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