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들 80 넘어가고 아버지 일흔 넘어가니 다 손떼버리시고
몇년전부터 내가 바톤터치해서 하는데

재작년쯤에

생선전 연근전 무탕국 이런거 드시는분  암도 없잖아요
다먹지도 않고 매년 버리는데
산사람 먹자고 음식 만드는건데 맛있는거 해먹읍시다

글고 울할배 롤케이크랑 콜라 좋아하셨던거 다 아실테니
앞으로 차례상에 롤케이크랑 콜라 올릴거니  그렇게들 아십셔~

뭐 여튼 그래서
마트에서 파는 동그랑땡 사서 계란옷 입힌거 몇개 만들고 땡임

차례를 아예 안 지낼수는 없어도 최대한 간소하게 바꾸고 있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