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 1달쯤 전(확실하진 않음) 새별비가 계약돼있던 도유 방송 중 홍콩, 대만 관련 언급을 함. 이건 내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2번 당시에 한 말의 뉘앙스로 추측하건데 정치적인 의도 or 의도적 어그로 같은 건 아니였을걸로 추정됨. 본인은 그런 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아예 모르는 눈치였음


2. 4윌 12일 트위치 방송에서 1번 사건을 언급함. 내용은 "도유에서 홍콩, 대만 얘기 하고 (팀 스태프한테) 혼났다. 왜 그런 걸 막는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래도 뭐 어쩌겠냐 중국에서 돈벌려면 중국의 개가 돼야지." 보면 알겠지만 개 관련 내용은 중국인 비하도 뭣도 아님 오히려 평소 갠방에서 드립 엄청 치고 유쾌한 새별비가 자학개그 의도로 쳤다는게 정상적인 판단. 이건 내가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고 설갤에 처음 이 내용 중계달린것도 나니까 믿어도 됨 확실함.


3. 2번 당시 트위치 방송을 VPN으로 보고 있던 중국인(혹은 조선족?)이 웨이보에다가 이 사실을 퍼가고 그 글에는 악플이 ㅈㄴ 달림. 이 내용들은 설갤 글 검색해보면 아마 나올거임. 아마 이 과정에서 번역이 ㅈㄴ 이상하게 된 듯 하다 텍스트로 보는거랑 영상으로 보는게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4. 4월 14일 새별비 인스타에 사과문이 올라옴. 이게 갤에도 여러번 올라온 그 사과문임.


4.5. 예정돼 있던 서울 다이너스티의 4월 4주차~5주차 도유 방송이 모두 취소됨. 아마도 중국에서의 민심 악화 때문인 걸로 추정됨.


--------리그 개막---------


5. 사과문으로터 2주도 더 지난 어제 5월 2일 메이밀리 청두vs서울전이 있었고 서울이 패배함. 이후 공개된 승리 당시 청두 선수들의 리액션을 보면 분명 경기 전부터 2~3번에 대한 앙금이 있었다는 걸 볼 수 있음.


6. 경기 하루 후이자 오늘인 5월 3일 청두 단장 Luke의 웨이보에 "새별비의 사과는 충분하지 않았고, 지금 이후로 청두는 서울이 참가하는 모든 종류의 대회/스크림/행사를 보이콧하겠다."라는 글이 올라옴. 몇 시간 후 상하이 드래곤즈 매니저 Van(이쪽은 모든 선수진과 코감진의 동의도 받았다고 함)과 항저우 스파크 모기업인 비리비리 관련자, 광저우(다른 팀들은 모두 관계자 개인의 SNS에 올린 내용인데 광저우는 팀 공식 계정이 공유함) 측에서도 같은 내용을 올림. 뉘앙스나 보이콧의 범위는 다르지만 모두 새별비를 지탄하고 서울을 압박하는 내용. 서울 공식 트윗이나 새별비 최근 트윗에도 VPN키고 온 중국인들이 악플달고있음 웨이보에선 말할 것도 없고.


6.5. 추가로 어제 지브롤터에서 아나를 잡고 티배깅을 했던 프로핏 트위터에도 악플이 달리고 있는 상황임. 경기 끝나고 썼던 웃는 트윗은 이미 내려갔고 리그 최초 5000결정타를 축하하는 리그에 감사하는 트윗에도 "니가 할 수 있는 건 겨우 이런거밖에 없다"이런 식으로 댓글이 달리는 상황.


7. 서울 쪽에서는 아직까지 아무 대응도 없음










정리는 여기까지고 아래는 내 사견(겐갤작성자 사견)이니까 관심없으면 걍 넘겨도 상관없긴 한데 읽어주면 고맙겠다.


일단 사과문이 올라온 지 3주 가까이 돼서 저런 글을 쓴다는거 자체가 역겨움. 아마 서울이 경기를 이겼으면 저런 글 자체가 안올라오거나, 온건하게 사과를 요구하는 식으로 했을 게 뻔함. 왜냐? 자기들을 이길 정도로 잘하는 팀이랑 스크림을 보이콧한다는거 자체가 본인들한테 손해일 뿐만 아니라 경기를 이김으로서 다른 팀들 눈치도 안봐도 되는 상황이 됐거든. 예를 들어 퓨전이나 상하이한테 우리랑 척지기 싫으면 서울이랑 스크림해주지 말아라 이런식으로 나가도 강제력이 생기는거지. 자기들 여유가 생기니까 강짜로 나가는거 자체가 존나게 치졸하다고밖에 생각이 안됨


그리고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식으로 한 국적의 팀들이 단합해서 선수 개인에게 압박을 준다는거 자체가 존나 문제있는거임. 예를 들어 어떤 미국인 선수가 트럼프를 복권시켜라 이런다고 미국팀들이 떼로 성명서를 발표할까? XQC가 동성애자 비하 발언을 했을 때 댈러스에 대한 팀 단위의 보이콧이 있었나? 절대 아님. 이새끼들은 리그 외적인 차이나머니, 압도적인 숫자의 중국 시청자에서 나오는 '중국의 권력'을 활용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리그를 주물럭거리려드는 거임.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뻔하지. 이대로 새별비가 리그판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되는 건 곧 리그가 중국한테 먹히는거나 다름없는거임. 장기적으로도 반드시 이 사건의 영향력이 있을 거고.

아까 6번에서 상하이 선수들한테도 동의를 받은 내용이라고 한 거 봤지? 난 이게 절대 순수한 동의가 아닐 거라고 생각함. 상하이에는 전 서울이였던 플레타나 새별비와 안면이 있는 선수들이 있고 적어도 내가 봐온 상하이 선수들이랑 문감독님은 그럴 사람이 아니거든. 동의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준다거나 아예 동의자체가 구라라거나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소속 팀원한테도 이런 식으로 압력을 넣는데 다른 팀 다른 선수들한테는 어떻겠냐? 니가 빠는 팀, 니가 빠는 선수도 똑같은 짓거리를 당할 수 있다는 거야. 이번만큼은 설갈이고 뉴마드고 겐붕이고 뭐고, 어떤 팀 팬이든 어떤 선수를 응원하든 다 뭉쳐서 새별비를 지지해줬으면 한다. 이건 아니잖아 진짜


그리고 이 글은 각자 팀마갤이든 인벤이든 어디든간에 퍼가줬으면 좋겠음. 저쪽이 인구수가 무기인 만큼 우리도 더 관심을 가져야된다고 생각함. 뭐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라 아는 선에서 대답해줄테니까












3줄요약

1. 짱깨새끼들 좇같다
2. 새별비 파이팅
3.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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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갤 전문 퍼온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