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갯수 제한때문에 본의아니게 글을 3개나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벤에 글을 쓸 때는 이미지를 많이 자르고 원문 링크를 거는데, 글 내용상 쉽지 않아서 이렇게 됐네요.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4개의 이미지는 미처 못올렸으니 더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블로그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바로가기: [인벤]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 - 1부

▶ 바로가기: [인벤]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 - 2부

▶ 바로가기: [인벤]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 - 3부

▶ 바로가기: [네이버]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개인 블로그 통합 버전)

▶ 쉬프트 키 + 클릭하시면 새 창으로 뜹니다.

 

 

길드워 2, 로그인 화면부터 전율이.. 베타테스트 리뷰 - 1부 

 

길드워 2는 2012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MMORPG 장르의 게임이다. 과거 길드워 1이 나왔을 때에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국내 흥행은 실패했다. NCSOFT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개발한 길드워 2는 6월 말에 정식 출시된다는 설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포스트로 미루어 볼 때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늦어도 올해를 넘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 이야기는 북미와 유럽의 경우고, 국내는 미정이다.

 

지난 1차 주말 베타테스트와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6월 9일부터 2차 주말 테스트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베타테스트의 캐릭터 정보가 삭제되지 않아 고레벨 컨텐츠가 공개되면서 더욱 많은 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필자는 지난 1차 테스트에서 여러 직업만 다 해보느라 정작 레벨은 많이 올리지 못해 이번에는 간신히 지금까지 공개된 메인 스토리만 깨는 데에 그쳤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고레벨 컨텐츠보다 기초적인 사항인 레벨업 방식과 전투, 전장에 대해 쓰고자 한다.

 

베타테스트를 즐기기 위해서는 예약 구매를 했거나 기타 이벤트를 통해 베타 키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최소 한 번의 베타테스트가 더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어차피 살거라면 미리 구매해서 베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루한 레벨업은 가라. 더이상 무수히 많은 느낌표를 보며 한숨쉬지 마시라.

 

요즘 LOL을 시작으로 많은 AOS 장르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야 많겠지만, 그 중 하나는 그동안 온라인 게임계를 지배했던 많은 MMORPG의 지겨운 레벨 업에서 탈피하고자 했던 것도 있을 것이다. 필자도 와우를 몇 년간 했지만, 이제 부캐를 키우는 것은 도저히 못하겠다며 스스로 마음을 접은 적이 있다. 와우는 둘째치고, 최근 출시된 많은 게임조차 아직도 길고 장황한 내용을 텍스트로 꾹꾹 눌러담고, 그런 이야기 덩어리를 느낌표로 유저에게 던져버린다. 필자가 새로운 게임이 나와서 리뷰를 써볼까하며 게임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의욕을 상실하게 하는 부분이다.

 

레벨 업이라는 과정을 없애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가장 큰 고민거리는 어떻게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하게 하느냐 일것이다. 길드워 2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뀌는 퍼스널 스토리(메인 스토리)와 지역 퀘스트, 그리고 랜덤과 선택으로 발생하는 월드 이벤트와 그룹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자, 그럼 그것들이 도대체 뭔데 그러지? 라는 의문을 품게 될것이다. '결국은 퀘스트인건 똑같지 않은가?' 라고 물을 수 있다. 맞다. 비슷하다. 하지만 방식이 조금 다르다. 하나하나 알아보자.

 

먼저 퍼스널 스토리다. 캐릭터 생성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종족, 성별, 직업, 외형뿐 아니라 배경 스토리까지 선택한다. 나는 가난한 길거리에서 자랐는지, 아니면 부유한 귀족 집안에서 컸는지, 어떤 점을 가장 후회하는지 등에 따라 앞으로 하게 될 메인 퀘스트와 만나게 될 NPC가 달라진다. 또한, 그 이야기 속에서도 선택을 다르게 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 자신의 출생 배경을 선택하는 장면. 필자는 평범한 사람으로 자랐다고 선택했는데,

이 경우 술집 주인과 딸이 절친으로 등장한다.

 

 

▲ 퍼스널 스토리에서는 대부분 그 내용이 이렇게 대화 형식으로 보여진다.

음성 또한 나오기 때문에 기존 게임처럼 텍스트를 보며 눈을 아파할 일은 없다.

 

 

지역 퀘스트는 기존 방식과 가장 비슷한 것으로 특정 몬스터를 잡거나, 수집하거나 조사하는 행위로 진행된다. 차이점이라면, 퀘스트를 받거나 완료할 때 굳이 NPC를 찾아갈 필요가 없이 자동 완료되며 보상 또한 우편으로 지급된다. 또한, 하나의 퀘스트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완료할 수 있어서 지루함이 덜하다. 다시 말하자면, 기존의 퀘스트처럼 이 퀘스트는 반드시 이 몬스터만 잡아야 돼! 이게 아니라 몬스터도 잡고, 수집하기도 하고, 조사하기도 하면서 하나의 퀘스트를 해결할 수 있다.

 

▲ 지역 내의 망원경 NPC(정찰병)에게 말을 걸면, 이렇게 친절히 지역 퀘스트 수행 지역을 알려준다.

'이 지역은 누가 침공했거나 마을 주민들이 여러가지 문제를 겪고 있으니 가서 도와줘라.' 이런 식이다.

가장 적합한 레벨도 표시된다.

 

 

▲ 이 퀘스트는 알을 깨거나, 거미와 박쥐를 몰아내면 저렇게 게이지가 올라간다.

하나의 퀘스트가 최소 2개 이상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무조건 사냥만 하거나 수집만 하는 경우는 없다.

 

 

지역 퀘스트를 하다 보면, 주위에 월드 이벤트와 그룹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거나 특정 인물을 호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 퀘스트부터 이 모든 것이 퀘스트를 직접 받고 공유하는 것이 아닌 해당 지역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 주위 다른 플레이어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파티를 맺지 않고도 수십 수백의 유저가 같은 퀘스트를 위해 함께 싸운다.

 

이 외에도 특정 NPC에게 말을 걸어 진행하는 퀘스트나, 스킬 포인트를 얻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레벨 업이 가능하다.

 

▲ 그룹 이벤트 중에서도 초반 상당한 위엄을 보여주는 베히모스. 아마 지스타에서 해본 플레이어가 많을 것이다.

주위에 있던 플레이어는 모두 모여들어 HP가 떨어져 쓰러진 동료를 살리면서 처치한다.

 

 

-------------------------------------------------------------------------------------------------------------

이미지 갯수 제한때문에 본의아니게 글을 3개나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벤에 글을 쓸 때는 이미지를 많이 자르고 원문 링크를 거는데, 글 내용상 쉽지 않아서 이렇게 됐네요.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4개의 이미지는 미처 못올렸으니 더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블로그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바로가기: [인벤]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 - 1부

▶ 바로가기: [인벤]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 - 2부

▶ 바로가기: [인벤]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 - 3부

▶ 바로가기: [네이버] 길드워2, 베타테스트 리뷰(개인 블로그 통합 버전)

▶ 쉬프트 키 + 클릭하시면 새 창으로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