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올려보고... 대충 손 봐서 팁게에 올리..... 고는 있으나,
이제는 거의 철 지나가는 볼가 하메인데다 어차피 볼가 시즌이 다시 오면 수없이 다른 글이 올라올테니..
뻘글 수준의 글이 되겠네요.
글 길이도 짧고..(응?)





여튼 강티볼가에서 중요한 점은,


'해머 2인이면 충분히 스턴치 채우고도 남는다'
'환뢰창인 경우 상태이상공격강화 없이도 혼자서 마비치 다 채운다'


...입니다.





1. 해머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쪽은 역시... 해머라고 생각하네요.
무기도 우선 일정 이상 되는 무기가 필요한데다, 타이밍을 가장 신경써야 하니...

인벤에서도 수없이 많이 나온 말이지만, 역시 해머에게 필요한 것은..
'첫 쿵은 버려라.' 이게 확실한 정답이네요.


무엇보다, 해머질의 관건은 역시 마비걸렸을 때의 타이밍입니다.
우선, 볼가의 최종 스턴치는 500.
그리고 볼가는 스턴치가 2배씩 먹는 녀석이죠.
첫 쿵을 버렸을 때, '쿵따 쿵쿵따' 정도를 맞출 수 있는데, (흰예리 이상 기준)
(첫 쿵까지 맞추면서 따 두번까지 맞출 수는 있지만, 타이밍이 좀 어려운 관계로.. 그냥 편하게 삽시다-ㅅ-;;)
역시 가장 중요한 점은, '따'를 맞추는 것.

우선 동기화를 가져간 해머라면 책임지고 마비 걸렸을 때 머리에 '따' 두번은 맞출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동기화를 안가져간 해머라면, 동기화를 가져간 사람보다 조금 일찍 따를 넣게 해주면 되겠네요.

'쿵따 쿵쿵따'의 최종 스턴치는... 볼가 2배까지 적용해서,

30 + 96 + 30 + 30 + 96 = 282.

( 기본적으로 '쿵'이 스턴치 15, '따'가 스턴치 48을 기록하므로,
볼가 2배까지 감안하면 '쿵'은 30, '따'가 스턴치 96이 되는겁니다.
고로, '따' 한번 맞추는 게 '쿵' 세번 맞추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게 두 해머가 둘 다 들어가는 경우라면 아주 확실하게 스턴이 걸립니다.
행여, 동기화 가져가지 않은 쪽에서 두번째 쿵까지 빗나갔을 경우, 그 해머의 스턴 누적치는 252가 되겠죠.

282 + 252 = 534

최종스턴치가 500이고, 마비시간 10초, 기절치는 10초당 5씩 회복하므로,
안정권인 505를 가뿐하게 넘습니다.

단지, '따'가 한명이라도 안들어가면 438. 쿵을 3번 더 넣어줘야 걸리는 수치입니다.
(둘다 첫 쿵이 들어간 상태에서 한명만 따를 맞고 한명이 따가 빗나가게 되면 528로 안정권이지만,
동기화 문제 때문에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건 거의 드물고.....
한명이 첫 쿵이 빗나가고, 한명만 따를 맞고 다른 한명이 따를 안맞은 경우는 498이 되어
스턴이 중간에 끊기게 됩니다.)

동기화를 먹은 쪽이 두번째 쿵부터 맞게끔 정확하게 잡고, 동기화 안먹은 쪽은 그보다 살짝 빠른 박자로 시작하면
무난하게 되겠습니다.
중요한 점은 역시나, '두 경우 모두 '따'가 두 번 맞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혹, 동기화 먹은 쪽이 너무 타이밍을 빨리 잡아서 두번째 쿵까지 빗나간 경우,
첫 따 이후 가로 휘두르기(매니아 기준 's'키) 를 쓰고 쿵쿵따를 연계해주면 되겠습니다.
가로 휘두르기의 경우 스턴치는 일반 쿵과 같다는 점은 뭐... 다 아시겠죠.....;; 그걸로 메꿔주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위력은 상당히 낮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가로 휘두르기는 휠윈드 회전1타 다음으로 약합니다)



스턴 걸렸을 때는.... 쿵쿵따가 그냥 쌩으로 두번까지 들어갑니다.
(스턴 걸렸을 때는 굳이 첫 쿵을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첫 쿵의 배율이 은근 높기도 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3번째 쿵으로 연결했다가는... 마비때 타이밍이 꼬이기 쉽죠.
팁게의 도도한브랑고님의 글에 있는 도도한브랑고님의 댓글을 빌리자면,

쿵쿵따-덕쿵쿵따-덕
쿵쿵따-쿵쿵따-자리 다시맞추시고 덕.

'덕'은 위에서 말했던 가로휘두르기.

마지막 가로휘두르기(덕) 이후에 바로 쿵쿵따로 이어주면 얼추 볼가 마비가 오면서 첫 쿵이 빗나가는 타이밍이 옵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동기화 가져간 사람의 경우 매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해머 했을 때는... 첫 스턴때는 위의 '덕'을 두번 넣는 경우,
두번째 스턴때는 자리잡고 '덕'을 넣는 아래의 경우,
세번째는 첫번째, 네번째는 두번째...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했습니다만,
스턴때 계속 자리만 잡는 아랫쪽 경우로 해도 일단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덕'을 마지막에 넣는 방법을 사용할 때는 스턴이 풀리는 시간을 어느정도 재고 쓰는게 좋습니다.
(스턴 풀리기 직전에 '덕'이 히트하면, 즉 '덕'을 맞고 바로 스턴이 풀리면 매우 안정적인 타이밍입니다)
...이도저도 자신 없으면 그냥 '덕'에 대한 생각을 버리셔도 되고요;;


결론은, 동기화를 가져간 해머가 두번째 쿵부터 맞춰서 따를 두번 맞췄다면
비동기화 해머가 두번째 쿵이 빗나가도 충분히 커버된다... 입니다.
숙련된 해머분들이라면 대충 알아서 하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첫 쿵은 버리고 두번째 쿵부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떻게든, 따는 무조건 2번을 맞추고, 쿵을 3번 채우면 알아서 스턴이 걸립니다.





2. 마비창(환뢰창[뇌광])과 피리(신용목피리[호신])


강티볼가에서 보통 마비용으로 쓰는 창이 환뢰창인데...
글 쓰는 본인도 사실 환뢰창밖에 안써봤고, 다른 마비창을 안써봐서...
환뢰창 외의 마비창 운용법은 모릅니다(...) 이것은 뭐... 저도 별 도리가...;;

환뢰창 이외의 마비창이라면, 아마 예리를 띄우고 고숫을 띄우는게 속 편하겠죠.
...그러면 격운은 어디로 가나....(응?)

..잡설은 그만두고, 환뢰창 자리의 경우는.. 팁게를 검색하면 매우 많이 나오니, 거기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줄이겠습니다.

강티볼가 환뢰창 자리 - '코핀'님의 글

작은 볼가의 경우 참고 - 'AvedaKedavra'님의 글



(개인적으로는 볼가 왼쪽을 공략하는데, 볼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볼가 옆구리 쪽을 향해 돌진하여
볼가 건너편에 보이는 맵 입구의 오른쪽 벽(?)을 향하게 방향을 잡습니다.
..말이 어렵게 되었는데, 돌진 중에 F키(매니아 세팅 기준)를 누르면 돌진 정면을 볼 수 있는데,
그 정면을 구멍 약간 빗겨서 오른쪽을 향하게 해주면 되겠습니다.
..............역시 말로는 설명이 어렵네요.
그림판 투척.



...에에... 더 모르실려나..
여튼, 볼가 하메 자리 스샷보면, 볼가 왼쪽 공략하는 사진에서, 볼가 너머의 맵 입구를 잘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이게 2600~2700 정도의 볼가는 그냥 통용이 되는데, 3000급의 좀 큰 볼가는 입구가 안보이고(...)
2200급의 작은 볼가의 경우는 이거만으로 맞추기가 매우 힘듭니다. (돌진 걸리는 자리가 1방향 정도 뿐입니다)
방향을 수정할때는 방향키를 지긋하게 누르는 것 보다는 타 단위로 딱딱 끊어서 방향을 바꾸는 걸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작은 거 방향 제대로 맞추기 힘들어서 1~3타 단위로 움직이면서 수정합니다)



..에구, 설명 안한다면서 길게 해버렸네-ㅅ-;;
여튼, 중요한 점은.. 상태이상공격 강화를 안띄워도 최종마비치는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뇌창 마비치는 190. 타당 19씩 누적이 되죠.
스턴시간동안 돌진으로 때리는 횟수는 25회 정도. (26회 때릴 때도 있습니다)

25 * 19 = 475
(샤이어님 댓글보고 급 수정... 어헝헝;;)

볼가 최종마비치는 450, 마비 회복치는 10초당 5.
즉, 460만 채우면 안정권에 들어갑니다.
상공강을 안붙인 시점에서 이미 안정권.


그렇다면 피리쪽은 왜 호신만 고집하느냐...
마비측면 뿐이라면 숙신으로도 충분하지 않느냐... 이것도 좀 그렇다고 하기는 뭐한게...



숙신의 경우 마비치는 220. 타당 22. 상공강 붙이면 타당 24가 축적됩니다.
호신은 단독으로 타당 26.
환뢰창을 하시는 분이 운빨이 더럽게 없으면, 이게 돌진으로 마비 한번 띄우기가 상당히 힘든데..
적어도 두번째 마비까지는 피리가 단독으로 채울 수 있는 편이 안정적인 측면에서 좋습니다.


볼가의 두번째 마비 누적치는 225, 10초당 5 회복까지 감안하면 기본 230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안정권 235)

숙신 노상공강 11타에 242.
숙신 상공강 10타에 240.
호신 노상공강 9타에 234.
물론, 호신 상공강은 8타에 232.



랜덤이라는 것이 무서운게, 안터질 땐 더럽게 안터지는 경우가 많으니..
(실제로 함정이 풀린 직후에 마비 걸리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본 저로서는...
랜덤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아주 최전방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1대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지는데..... 여러분들은 안그러신지요..-ㅅ-??

그래서 되도록이면... 피리는 상공강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환뢰가 상공강을 붙여버리는 경우라면 25타 히트했을 경우 단독으로 525를 누적할 수 있어,
볼가 아종 최종마비치까지 만족시켜버리지요(볼가아종은 안정권 510)


환뢰창이 마비 걸리고 위치 맞으면 손놓고 애니를 볼 수(...)는 있지만,
위기상황은 언제나 있습니다.

- 해머 분 께서 타이밍을 못맞춰서 중간에 스턴이 끊기는 경우
- 피리분이 너무 열중한 나머지(...) 강주 부는 것을 깜박한 경우
- 위치가 맞은 거 같아 손을 놓았더니 갑자기 돌진이 다른데로 새어버릴 경우


..두번째 경우는 어느정도 운에 맡겨야 하니 넘어가고...
(마비 걸릴 타임에 돌진을 풀고 강주약 마신 뒤 다시 돌진....)

첫번째의 경우라면, 일단 미세한 움직임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동키를 꾹 누르고 있는 것으로는 컨트롤이 힘들기에, 딱딱 버튼을 연타해서 맞추는 쪽을
더 추천합니다. 방향 튼 횟수에 맞춰 반대 방향도 보정해 줄 수 있으니 말이죠)
단지, 작은 녀석은 컨트롤이 매우 힘들죠. 저 같은 경우는 작은 놈은 전부 실패. 다시 자리잡고 돌진을 해야했습니다;;
때문에, 환뇌창 하메는 '큰 놈 와라!' 스킬이 의외로 활약을 합니다.
어느 면으로 보더라도, 환뇌창 하메는 덩치가 큰 쪽이 더 유리합니다.

세번째의 경우는 주로 작은 녀석에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어느정도 크기가 되는 녀석은
방향이 약간 틀어져도 충분히 범위내에 포함이 되는데, 작은 녀석은 그 범위가 상당히 작아서...
1방향이 아니면 거의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제 경우는 타이밍을 재면서 미세하게 이동을 하면서 잡는 방법을 쓰는데...
볼가 왼쪽 옆구리 돌진 기준으로,
상태이상이 걸릴때 돌진이 (헌터기준) 오른쪽으로 움직였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때 가끔 작은 녀석이 오른쪽으로 움직일 때 너무 오른쪽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오른쪽으로 움직일때 재빨리 ←방향을 일정 수 입력하고, 다시 돌아올 때 →방향을 아까 입력했던 만큼
다시 입력해 주는 방법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1~3회 정도의 입력이면 충분히 안정권 내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최고 4번 정도...;;)
...그래도 역시, 이를 해결해주는 방법은, '큰 놈'이 나와줘야...;;




피리의 경우는 랜스가 돌진을 무난하게 할 수 있게 강주가 달려야하고,
클리어 타임을 줄이고자 공대가 붙은 피리, 즉 '분파빨(자청적)' 피리가 필요하죠.
거기다 마비치가 붙은 피리.....

단연 신용목피리[호신]드레드 마키스가 꼽히는겁니다.

특히, 호신의 경우는 전 단계인 숙신보다 공격배율이 40(표시공격력 208)이나 차이나기 때문에,
본호른 수준의 공격력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이 부분은 화사를 띄우게 되면 의외로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허나, 호신 대신 숙신을 들어도 하메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으니, 혹 렵단팟으로 갈 때 참고하시길.
(대신 첫 마비 - 스턴때에 환뇌창이 안착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피리 포지션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무엇보다 퀘스트 입장 조건이 낮은 편이라, 있는 자의 입장(?)에서 주로 환뢰창을 들어야 했기에..;; 가끔 해머를 들고..)
기본적인 건 화사를 띄우면서 피리 연주로 강주까지는 기본, 여유 되면 공대 1번까지.
이게 막상 딱 볼가 맵 진입해서 볼가가 브레스 1번 쏘고 날아오는 타이밍에는, 공대를 두번 불면
볼가에게 다가가기까지의 타이밍이 살짝 늦습니다. 그만큼 마비도 늦게 걸리니... 그 점에 대해서는 주의.

그 외엔 뭐.. 초반 마비보조를 해주면서 환뢰가 안정적인 궤도로 들어가면
공대/강주를 유지하면서 대충 댐딜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피리의 포지션이 따지고보면 참 간단하지만, 그만큼 임기응변도 필요한 게 이 피리 포지션입니다.
우선 초반엔 환뢰창의 마비여부를 주목하면서 꾸준히 마비보조를 해주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중간에 환뢰창의 돌진이 새는 경우도 감안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4~5번째 마비라면 꽤 어렵긴 하겠지만,
그래도 마비보조를 해주는 것이 포인트.
보통 2600~2700 크기의 볼가라면 마비 이펙트를 보기가 매우 쉬운 편이라 상관이 없는데,
3000급의 큰 녀석이나 2200급의 작은 녀석은 보기가 좀 애매합니다.
만약 환뢰창이 마비 이펙이 뜨지 않았는데 계속 돌진을 한다면, 재빨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머부분이 좀 불안한 경우는, 피리 노젓기로 머리를 살짝 치는 각도를 만들면
스턴 부분도 보조해줄 수 있죠.



녹색이 해머, 보라색이 피리 노젓기 방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런식으로 머리를 치면, 스턴을 도와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엉성하게 자리 잡았다가는 도와주지도 못하고...
제가 맨 처음에 썼던, '해머 2인이면 충분히 스턴치 채우고도 남는다'라는 말은
이 경우 때문에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경우라면, 적당히 등을 패거나 목을 때리면서 버프를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4. 임기응변

사람일이 어디까지나 마음 먹은 대로 되지는 않는 법.
하다보면 꼬이는 부분도 있고,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혹 처음이시거나 경험이 부족한 분들을 만나면 그에 대한 대처법도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것.
제가 아는 것만 대충 끄적여봅니다.


- 여유되면 개다래를 챙겨라

1번맵이 짜증나는게... 바로 이놈의 메라루들...;;
가다가 중간에 함정을 털어가면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이 맵에서는 대충 타이밍 봐서 섬광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게 입장이 조금만 틀어지면 몇몇 분들의 잡몹은 섬광이 안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그런 거 생각하기 싫다면 개다래를 챙기면 됩니다.
어차피 고양이발 코인 관련 퀘나 렵단티켓 퀘를 하다보면 썩어나는게 개다래인지라...;;


- 함정 빠져나왔을 때의 대처

함정에서 나오게 되면, 환뢰창이나 피리는 그 즉시 무기를 접고 함정을 깔면 됩니다.
볼가가 점프 프레스만 안하면 함정을 깔고도 남는 타임이 나오니...
(점프 프레스의 경우도 함정만 일찍 깐다면 함정을 깐 후에 충분히 회피할 타임이 나옵니다)
누군가 함정을 깔았는데 여분이 없어 마비함정을 깔았다면, 그 즉시 달려가 구멍함정을 재차 깔아줍니다.
위치는 틀어지지만, 기본적인 개념만 알고 있으면 이어가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함정에서 빠져나왔을 때 횐뢰창이나 피리가 계속 때리고 있었다면,
함정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맞고 마비에 걸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함정을 깔기는 쉽지만, 함정에 빠진 이후에는 움직이는 볼가 머리를 해머가 때려야 하는
조금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상황이 옵니다.
가급적이면, 마비치를 대충 생각해두었다가, 마비가 중간~걸리기 직전이라면 즉시 공격을 멈추고
함정을 깐 뒤 마비를 걸면 되겠습니다. 해머분도 마비걸린 상태의 대처가 쉬우니까요.

함정의 위치가 틀어졌을 경우는.. 그냥 잘 피해서 함정으로 유도하는 수밖에....;;;;
다른 건 몰라도, 이 상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미끄럼돌진인데...
뒤로 피하거나 옆으로 긴급회피를 하는거보다, 볼가의 대각선 앞으로 뛰어드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물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서는 절대 안전하지 않으며, 볼가의 이동 방향을 잘 보고 도망가야합니다)

가끔... 볼가가 구멍함정에서 빠져나와서 팔딱거린 후 느닷없이 꼬리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볼가 왼쪽 옆구리를 공략하고 있었다면 꼬리치기를 보고 긴급회피를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을 피해주지 않으면 즉사의 형태가 되니........ 팔딱거림 후 볼가의 움직임도 주시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볼가 피를 어느정도 빼지 못하고 2다이를 했을 경우, 깔끔하게 섭완을 누르는 것도
생존의 방법입니다.
피가 거의다 빠져서 몸의 윤기를 벗겨낸 정도라면 그냥 함정러쉬로 보낼 수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는... 섭완을 누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단, 이 방법은 사전에 먼저 상의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분 이상이 '잡을 수 있겠다' 라고 판단했는데 갑자기 어느분이 섭완을 눌러버리는 경우...라면,
꽤나 난감하겠죠.


- 입장하자마자 볼가 브레스에 1명이 죽어나갔다!?

망설일거 없이 전부 다시 2번맵으로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다이 하신분은 다시 화사를 띄우시고, 피리 버프 리필.
천리안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볼가가 돌아간 것을 확인 후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수렵단의 증표[강원]'이 매우 유용합니다)

피리분이 수레를 타셨으면 큰 지장은 없는데,
해머나 마비창이 수레를 탔다면 즉시 2번맵으로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중간하게 마비만 넣었다가는 마비치 다시 채우기도 귀찮아지니까요.

그리고, 입장 시 브레스에 죽어나간다고 해서 무리하게 리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이거나 저거나 시간대는 비슷해요-ㅅ-;;





각각 포지션을 요약해보면...


해머: '마비 걸리면 첫 쿵을 버리고 따 두번 맞추기!' 스턴만 유지할 수 있다면 제 할일을 다 하는 셈.
노예리 네브라+예리 로젠 운베터 정도의 무기로도 무난하게 클리어했었습니다. 너무 네브라만 고집하시는 건 안좋아요..;;;

피리: 강종무기를 안들어서 진입 장벽이 낮은 편. 그래도 웬만하면 상태이상강화와 피리명인은 띄우는게 좋습니다.
천리안까지 뜨는 '수렵단의 증표[강원]'은 최고의 장비! .나머지는 초반 마비 보조와 강주와 공대를 이끌어주시길...

환뢰: 제대로 걸어두면 애니를 느긋하게 보면서 해도 지장없음(...). 단, 작은 녀석은 조금씩 신경을...
환뢰창이라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일반 마비창으로도 가능은 하다고 합니다.
환뢰창이라면 예리까지 안띄워도 마비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저처럼 '환뢰들고 몬헌 소리끄고 애니보다가 갑자기 틀어져서 당황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ㅅ-;;







.......까일 부분도 상당히 많고, 그림 요약도 거의 없는데다, 동영상 링크고 없고,
중복 내용이 겁나게 많으니.. 무엇보다 강티볼가가 뜨면 많이도 뜨는 팁인지라...
의미가 얼마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