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영전은 인텔 쿼드코어 CPU를 쓰더라도 프레임 급락이 심한 게임입니다. 그나마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C:NexonHeroesko-KRbin 에 있는 config_material.txt를 조작하는 것이죠. 하지만 기존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방법은 "multicore" 항목을 3으로 설정하고 저장하는 것이 고작이였습니다.

 

http://vindictus.gamepedia.com/Vindictus_Tweaks_and_Fixes#Multi-core_Processors

 

위 글에 따르면 마영전 클라이언트는 실행 인수로 threads 항목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이 항목은 스레드를 몇 개로 만들어서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입니다.

 

해외버전같은 경우 게임 클라이언트에서 자체적으로 로그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바로가기를 만들어서 멀티스레드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C:NexonVindictusen-USVindictus.exe" -threads x (x는 스레드 수)

 

또한 스팀 버전도 실행 옵션에서 -threads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국내버전은 웹에서 로그인 정보를 클라이언트로 동기화 시켜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config_material.txt에서 "threads" 항목을 만들고 그 값을 지정해주어야 합니다.


 "multicore"  "3"       // 이 값을 3으로 만들어 최대 가속을 합니다.
 "threads"  "8"        // "threads" 항목을 만들고 적절한 값을 넣습니다.

 

*장치 관리자나 작업 관리자에서 표시되는 CPU 수를 그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통상

1개는 싱글코어

2개는 듀얼코어 또는 하이퍼스레딩이 활성화된 싱글코어

3개는 AMD 트리플코어

4개는 쿼드코어 또는 하이퍼스레딩이 활성화된 듀얼코어

8개는 하이퍼스레딩이 활성화된 쿼드코어 

 

그 다음 저장합니다. 그리고 수정했던 파일의 속성에서 '읽기 전용'을 적용합니다.

 

위 방법대로 적용했을 때에 CPU 이용률 입니다. 한 쪽 코어는 거의 100% 혹사되고 있지만 나머지 코어도 순간적으로 30~40% 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 당시 황혼의 사막을 플레이 중이였으며, 가장 프레임이 극악으로 나오는 구간인 지하던전에서도 최소 24 프레임이 나오면서 매끄러운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하던전 플레이 시에 보여지는 CPU 이용률입니다.

 

 

 

 

그리고 위 방법 이전에는 CPU 전압이 0.82~0.845V대였지만 위 방법을 적용하고 나서 전압이 0.99~1.025V대에서 왔다갔다합니다. 그만큼 CPU에 더 많은 부하가 걸린다는 뜻으로 위 방법이 어느정도 프레임 향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부하가 더 걸린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덕분에 CPU 팬소리가 조금 더 시끄러운거같습니다.

 

 

 

그리고 필자의 노트북 사양은

 

인텔 코어 i7-3635QM 2.4Ghz (터보부스트 시 3.4Ghz)

DDR3 12800 12.0GB (Onboard 4GB + External 8GB) RAM

AMD 라데온 HD 8870M (R9 M270X) 2GB GDDR5

Windows 8.1 K with Update

 

입니다. 배틀필드4도 상옵에서 40~60프레임 뽑는데... 위 방법 덕분에 성능 잘 안나오는 마영전도 풀옵에서 최소 24 프레임은 먹고 들어가는 군요. 레이드에서도 30 프레임대를 꾸준히 유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