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 2.01xe)


옛날에 올렸던 리시타 초반/중반 스킬 가이드를 현재 실정에 맞게 수정하고 내용을 보완해서 올립니다.

본 내용은 XE에 해당이 되며, 창시타/검시타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당 부분 프리미어와 중복이 되며, 중복이 되는 부분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리시타 스킬 가이드가 이것저것 있지만 레벨 순으로 정리된 것이 없어서 당장 1레벨부터 시작해서 쏟아져 들어오는 AP를 손에 들고 이걸 어디 줘야하나 고민하는 극초보를 위해 만들어봤습니다. 일명 "망캐" 방지용 가이드입니다;

"스토리"라고 표기된 스킬들은 스토리를 통해 습득하고 나머지는 용병단의 케아라에게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화살표로 표시된 스킬들을 찍는 것을 추천하되, 쓰여진 랭크는 "적정" 랭크이지 꼭 이 랭크까지 올려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 모자랄 수도 있고, 약간 더 찍을 수도 있고,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유도리가 있습니다.






1레벨

  • 컴뱃 마스터리 (기본)
  • 슬립대시 (기본)  --> D (검시타)


- 공통


슬립스루를 배우기 위해, 슬립대시 D랭을 찍어둡시다.

프리미어와는 달리, 창시타의 리버레이트의 2타를 사용하기 위해선 슬립스루를 배워야 하므로,

XE에서는 창시타 역시 슬립스루를 배웁니다.






5레벨

  • 메디테이션 - 스토리 (드윈의 의뢰 완료 후)

8레벨 (?) - (현재 인벤에서 확인이 되지 않음)

  • 스매시: 사우전드 니들 - 스토리


- 공통


메디테이션은 찍지 않습니다. 메디의 효용에 대한 관련글은 팁게에서 검색해보시는걸 추천.



- 검시타


슬립대시를 이제 D랭 정도 찍어두었다면, 검시타도 컴뱃을 조금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대단하진 않아도 당장 효과도 있고, 나중에 SP: 스피릿 오브 버서커 선행 조건을 위해서 결국 컴뱃 C랭을 가야하니까요.


다만, 니들을 9랭을 찍게 되면 "추가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걸 빠르게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니들을 먼저 찍어도 좋습니다. 지금 당장 9랭까지 갈 수는 없지만, 미리 좀 올려두는거죠. (A랭 20렙제, 9랭 30렙제)


마찬가지로 슬립대시 역시 숫자랭에 진입하게 되면 그 무적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검시타라면 어느 정도는 6랭 슬립대시의 무적시간 활용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정작 숫자랭에 진입할 때까지는 그 무적시간을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맹점입니다.

성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지만, 니들과 슬립대시 중 굳이 효용성을 따지자면 궁극적으로는 슬립대시가 더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니들 추가타의 화려한 액션 역시 매력적이므로, 초보에겐 이 쪽이 더 어필이 되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은 둘 다 찍게 되니까 어느 쪽을 찍어도 망캐는 아닙니다. 그러니 취향에 따라 편하게 찍으면 됩니다.



- 창시타


니들은 창시타의 경우 F에서 건드리지 않습니다.

취향에 따라 컴뱃 혹은 슬립을 좀 더 찍어도 되겠습니다.






10레벨

  • 듀얼소드 마스터리
  • 천옷 숙련
  • 경갑 숙련
  • 중갑 숙련
  • 슬립스루 - 스토리 (결전 완료 후)
  • 서서버티기 - 스토리 (결전 / 아네스트의 세번째 부탁 완료 후)


- 공통


현재 절대다수의 리시타가

10렙: 크림슨 레이지 세트 (경갑 3부위 중갑 2부위)

32렙: 블러드 프린스 세트 (중갑 5부위)

의 장비 트리를 따르게 됩니다.


이중 블프를 감안하면 중갑 숙련을 미리 C나 D 정도 찍어놓는 것도 좋습니다.


단, 현재로서는 경갑은 E 이상은 딱히 필요하질 않습니다.

흔히 접하는 경갑이 26렙의 새비지 레더 세트 정도까지인데, 경갑 필요 랭크가 E입니다.

44렙제 "나이트메어" 세트가 경갑 B랭을 요구하지만, 비슷한 렙대의 중갑/플레이트 셋인 "라고데사 슬레이어"나 "스파이더 로드"가 우월한 방어력/성능으로 훨씬 인기 있고, 비용에 있어서도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중갑 셋트인 "라이트 멜카"가 효율이 좋습니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나이트메어는 취향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쉽게 말해 룩과 타이틀 외에는 별로 남는게 없는 장비)

굳이 나이트메어를 입겠다 하는 경우에도 경갑을 미리 잔뜩 올려둘 필요는 없습니다.

E랭인채로 만렙 찍고 나이트메어 재료 앵벌이하면서 경갑 찍어도 금방 B랭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듀얼소드 마스터리는 많이들 거쳐가는 듀얼 레드메탈 롱소드 (19렙)가 E랭을 필요로 하므로 미리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크림슨 세트를 입을 때 무게 때문에 좀 고민될 때 미리 E랭 정도는 찍어놔도 괜찮지만, E랭 정도까지만 하는게 좋습니다. 무게 하나 때문에 듀얼소드를 D랭까지 가느니 차라리 경갑/중갑 쪽에서 맞추는게 낫습니다. 듀얼소드는 칼 하나만 가볍게 해주지만, 경갑은 3파츠, 중갑은 2파츠를 가볍게 해주니까요.



- 검시타


28렙의 듀얼 본스파이크 롱소드도 E랭 제한이고, 한참 뒤 32렙의 이케샤도 고작 D랭입니다.

듀얼소드를 찍지 말고, 중갑을 조금 올리고, 추가타를 위해 니들을 찍거나, 무적시간 증가를 위해 슬립대시를 찍도록 합니다.



- 창시타


24렙에 듀얼스피어를 들기 위해선 D랭이 필요하긴 하지만, 좀 천천히 24렙 근처 되어서 찍어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약간의 중갑을 올리도록 합니다.

추후 리버의 무적시간 증가를 위해 슬립대시를 찍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은 AP 공급이 AP 수요를 상당히 상회하는 시기라 AP가 모자라는 느낌은 잘 없습니다. 오히려 남는 AP를 괜히 쓸모없거나 비효율적이거나 너무 앞서가게 찍을까봐 걱정되는 시점.






14레벨

  • 완력 훈련 --> D (결국 A)
  • 지능 계발


- 공통


이 시점에서 완력을 조금 찍어두면 나중에 부담이 덜합니다. 컴뱃, 니들은 초반이나 후반이나 효과가 좀 미지근하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완력은 비록 현재 초반에는 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을지언정 결국 다 A랭을 찍는 편입니다.

부가효과로, 던전에서 무거운 물건 들기가 한결 수월해지는 것은 데미지에 비해 비교적 빨리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아마 D랭 정도까지는 어렵잖게 가능할 겁니다.


특히나 완력D는 나중에 34렙에 배우게 되는 무게견디기 선행이기도 하므로 미리 좀 투자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찍으려다 보면, 완력은 굉장히 AP를 많이 소모하는 스킬 중 하나라서, D 찍는 것도 의외로 버겁습니다.

미리미리 좀 투자해두면 편합니다. 나름 당장 효과도 볼 수 있으니 꼭 장기투자 목적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18레벨

  • 디펜스


- 공통


어차피 안맞아야 하는 리시타 특성상 디펜스를 잘 올리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의 방어력이라도 아쉬우면 취향에 따라 찍는 분들도 있습니다. 슬슬 또 취향이 갈리는 부분 중 하나네요. 그래도 엄청난 AP 소모 때문에 올리더라도 왠만한 공격 스킬 올릴꺼 다 올리고 나서야 찍는 추세입니다.



- 검시타


취향에 따라 슬립대시를 찍어서 무적시간 증가를 꾀할만한 AP 여유도 있는 시기겠네요.

혹은 니들 추가타를 먼저 갈 수도 있습니다.



- 창시타


24렙의 듀얼스피어 마스터리 선행을 염두에 두고 듀얼소드D를 지금쯤부터 미리 마련해두어도 좋습니다.






19레벨

  • 크리티컬 히트 - 스토리 (코볼트 족장 완료 후) --> A

20레벨

  • 글라이딩 퓨리 - 스토리 (하얀 폭군 완료 후) --> A (검시타)

22레벨

  • 민첩 훈련 (당장은 찍지 않고, 한참 나중에 결국 A)
  • 근성 훈련 --> D (결국 A)
  • 스매시 마스터리 --> A


- 검시타


19레벨 전투인 코볼트 족장 완료 시 크리티컬 히트 스토리가 생기고,

또 그 후행 전투인 20레벨 전투 하얀 폭군 완료시 글라이딩 퓨리 스토리가 생깁니다.


일단 크리 D랭이 글퓨의 선행이므로 크리를 입수하자마자 크리 D를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찍어줍니다.

그 다음 글퓨를 배우면, 글퓨 E랭을 찍어줍니다.


마영전의 절대 다수의 스킬들은 F랭과 E랭의 차이가 몹시 현격하며,

E랭~A랭까지는 그보다 작은 폭으로 고르게 상승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글퓨도 워낙 좋은 스킬이다보니 E랭은 우선적으로 찍어줍니다.


이제부터는 개인차에 의해서 꽤 크게 갈리게 됩니다.

여기에는 최소 획득 레벨로 표기해서 20렙이라곤 했지만,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스토리로 얻는 스킬들이다보니,

21렙이나 하물며 22렙 되어서야 이 스킬들을 배우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면 위에 22렙이라고 해놓은 스킬들 (이 스킬북들은 돈 주고 사는 스킬북입니다)과도 겹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 같이 중요한 스킬들 뿐이죠.

그렇다보니 불가피하게 이 부분부터는 글쓴이의 주관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므로 그 점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크리, 스매, 글퓨는 셋 다 결국 만랭을 가는 스킬들입니다.

그럼 우선순위를 따져야 하는데, 이것이 한가지로 단정하여 획일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XE 검시타와 프리미어 검시타에는 아주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글퓨의 발동 조건입니다.


프리미어 검시타는 스매시에서 크리가 터져야만 글퓨를 발동시킬 수 있지만,

XE 검시타는 스매시 후에 무조건 글퓨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 프리미어 검시타는 어떤 스매시든지 크리만 터지면 글퓨로 연결시킬 수 있지만,

XE 검시타는 0타 스매시 (제자리)와 대시 스매시는 글퓨로 연결시킬 수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XE 검시타에게 있어서 크리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됩니다.

오히려 글퓨-스매가 동급이고, 크리는 한 단계 아래로까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글퓨와 스매를 비교하자면, XE에서는 글퓨를 넣는 빈도가 매우 높지만,

그런만큼 글퓨의 데미지가 프리미어와는 비교도 안되게 낮습니다.

아마 체감상 2타 스매와 3타 스매의 중간 정도였던가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실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점검해서,

스매로 뎀딜을 많이 하는지, 아니면 글퓨를 많이 적중시키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라면 스매를, 후자라면 글퓨를 먼저 올리는 것이 좋겠죠.

개인적으로는, 글퓨는 넣는 상황도 있고 아닌 상황도 있겠지만,

스매는 항상 넣게 되니, 스매의 비중이 높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런가하면 아직 AP 압박이 그래도 상대적으로 덜한,

그리고 하위 전투에서 뽑아먹을 AP도 많아 여유가 있는 이 구간에서

완력/근성/민첩을 미리 조금 찍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세가지는, 특히 완력이 제일 심하지만, AP 소모가 막대하므로,

이 구간에서 A까지 찍어두는 것은 좀 무리가 있고,

셋 다 D~E랭 정도는 찍어두면 좋습니다.

위에서 한 번 언급한대로 F랭과 E랭의 차이가 워낙 현격하기 때문이죠.


리시타에게 지능은 오직 메디테이션 주기에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굳이 찍지 않습니다.



- 창시타


XE에서의 창시타는 글퓨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글퓨는 찍지 않습니다.

그러면 크리와 스매가 남는데, 결국 둘 다 만랭을 가야 합니다.


여기서 XE 창시타의 특성을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뎀딜에서 절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4타 스매시인 허리케인이라는 점니다.

XE 창시타의 허리케인은 프리미어와 많이 다른 것이,

일단 데미지가 우수하고, 스태미나가 적게 듭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에선 거의 버려진 스매시가 허리케인이지만,

XE에서는 시간 대비 데미지 효율, 스태미나 대비 데미지 효율, 전진성, 범위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한 뎀딜기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슈퍼아머 판정 때문에 맞는다고 캔슬되지도 않지요. (XE, 프리미어 공통)

그렇다보니 뎀딜을 향상 시킨다는 의미로는 스매의 비중이 아주 높습니다.


크리와 스매 중 어느쪽이 효율이 더 좋다고 단정지어 말하긴 어려운 부분이나,

XE 창시타에서는 글퓨 자체가 삭제된 만큼, 상대적으로 스매 쪽에 더 비중이 실리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24레벨

  • 듀얼스피어 마스터리 - 스토리 (문 너머의 지옥 전투 퀘템 "부서진 완드" 습득 후)
  • 리버레이트 - 스토리 (상동)
  • 더블 크레센트 --> 9 (검시타)


- 공통


더블 크레센트 (통칭 덥크) 가 나왔네요.

덥크는  슬립대시/리버레이트 후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첫 등장 이후 급격히 검시타의 주력 뎀딜로 자리잡았습니다.

9랭크를 달성하면 슬립스루 (혹은, 2타 리버레이트) 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버그로 창시타는 덥크 9랭을 찍지 않아도 2타 리버 후에 덥크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타일에 따라 슬립대시 랭크를 많이 올려둔 경우,

덥크와 연계를 통해 빛을 보게 되므로, 함께 올려주는 것이 좋구요.

단, 덥크는 다른 스킬들과는 달리 F->E랭만 효율이 월등하거나 하진 않으므로

E랭만 먼저 찍어두거나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XE에서는 덥크 후에도 크리 없이 글퓨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 창시타


창시타를 하려한다면 이 시점에서 미리 듀얼소드 D를 만들어 두었어야 합니다.

듀얼스피어 마스터리와 리버레이트를 다 바로 배우면 창시타는 다시 한 번 기로에 서는데요.

위에서 이미 복잡해진 스킬트리에 리버레이트가 끼어듭니다.


XE 리버는 프리미어와는 전혀 다릅니다.

검시타의 슬립대시/스루에 광범위 공격판정을 끼얹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약간 글퓨와 비슷한 개념으로, 회피와 공격을 동시에 하는 셈이죠.


헌데, 여기서 XE 창시타의 고난 중 하나가 발생합니다.

리버의 무적시간 판정은 슬립대시 랭크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즉, 정작 슬립대시/스루를 쓰는건 아닌데, 무적판정을 위해선 슬립대시를 찍어야 합니다.


그런가하면, 리버의 회피성능은 슬립대시로 올린다치면

리버의 공격성능은 리버 랭크로 올리게 됩니다.

즉 리버가 회피+공격의 개념이다 보니,

회피 성능은 슬립대시 랭크로,

공격 성능은 리버 랭크로 계발하도록 되어있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물론 리버의 데미지 배율은 굉장히 우수하지만,

뎀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공격 성능을 계발하는 리버 스킬 자체는 그리 우선순위가 높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검시타와 비슷하게, 무적시간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려는 경우,

슬립대시를 찍는 것이 차라리 더 의미가 있지요.


다만 XE는 전체적으로 보스의 공속이 느린만큼,

공격 판정 또한 시간적으로 보다 길어지게 마련이라,

무적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프리미어는 보스의 움직임이 빠르다보니 짧은 선딜 중에

반사적으로 빠르게 패턴을 읽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반면,

XE에서는 느린 움직임 덕분에 선딜 중에 패턴을 여유롭게 읽을 수 있으나,

정작 무적판정을 활용하기에는 공격 판정이 너무 길지요.


또, XE 창시타가 무적판정을 활용하는 방식은 사실 검시타와는 꽤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리버로 허리케인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허리케인을 돌던 중에 리버를 쓰고 다시 스매시 키를 누르면, 덥크 대신 허리케인이 이어서 나갑니다.

그 덕분에,

검시타의 경우, 프리미어와 마찬가지로 슬립 --> 덥크 --> 글퓨의 연계를 사용하지만,

창시타의 경우 보통 허리케인 --> 리버 --> 허리케인의 연계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리버 --> 덥크 나 리버 --> 리버 --> 덥크 의 연계도 가능하며, 더러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스들이 느려터진데다, 딜구간이 하염없이 많고,

또 허리케인의 효율도 월등한 XE에서는,

무한 허리케인으로 뎀딜하다가 보스의 공격 패턴만 리버로 살짝 흘리고

바로 다시 허리케인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우수합니다.


가능한한 이러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스태미나가 소진되어 허리케인을 돌지 못하는 상황이나,

미처 4타 스매를 넣지 못해 아직 허리케인을 돌기 시작하지 못한 상황에 한해서만

덥크를 사용하게 되는 편이며, 덕분에 뎀딜에서의 비중도 별로 높지 않지요.

이는 플레이 스타일에 크게 좌우되는 편이지만, XE 창시타를 육성하며

허리케인 컨트롤을 어느 정도 익힌다면, 덥크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26레벨

  • 전투 호흡 --> A
  • 스톤 스킨


- 공통


드디어 전투 호흡이 나왔네요.


사실상 모든 리시타가 이구동성으로 동의하는 리시타의 절대 필수 중요 스킬 중 하나입니다.

이 스킬을 습득하는 순간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테크를 잠시 미뤄놓고 이것부터 A랭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당한 AP소모, 랭크업마다 체감되는 확실한 효과 등등 말그대로 완소스킬이죠.


아주 가~끔 나는 별로 효능있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 혹은 나는 스태관리가 워낙 우월해서 스태가 부족하다 느끼는 일이 거의 한번도 없다는 분들은 안찍으셔도 될 듯 합니다. 그런 분이 계시다면, 음...비꼬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스톤스킨은 우선순위가 상당히 낮은 스킬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디펜스를 올리지 않은 경우, 어차피 배울 수조차 없습니다. 스톤스킨의 선행은 디펜 D입니다.




이제는 AP수요가 많이 늘어나서 AP공급에 허덕이는 시기가 왔네요.

덕분에 이미 위에 말씀드린 바를 고려하여 만든 트리를 찍어 가는데에도 AP가 많이 모자랄겁니다.

(크리/스매/글퓨/완력 네가지만 찍는다 하더라도...)


뿐만 아니라, 이 가이드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참고하면서 이쯤 왔으면, 스스로 게임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을 것이고, 나름 스타일이나 주관도 정립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굳이 첨삭 조언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네요.


짚고 넘어갈 것은 34렙 달성 이전에 중갑 A 정도는 찍어두는 것입니다.

현재 이 레벨 대에서 중갑 외에 그럴듯한 대안이 없는 리시타로서,

절대 다수가 국민셋이라 불리는 블러드 프린스 세트를 피할 수가 없는데요.

이를 풀셋으로 입기 위해선 무게가 상당히 부담됩니다.

강화 없이 입는건 거의 불가능 수준이구요.

2강까지는 강화할 때마다 무게가 감소하지만, 5강까지는 또 변화가 없다가 6강부터 또 감소합니다.

아마 32렙 당시에 익스 5강에 블프 올 2강, 중갑 9랭까지 찍었는데도 무게가 초과됐던 것 같습니다.

무견을 34렙에 배우고 나서야 F랭인채로 비로소 입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레벨 대 이후의 스킬들은 두 가지 기준에 따라 설명할텐데,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결국 우선적 마스터하게 되는 스킬들

2. 1에서 거론된 각 스킬들의 상대적 우선순위



전투


앞서 얘기한대로 뎀딜 스킬들인 크리와 스매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를 차지합니다.

여기서 슬립-덥크 혹은 리버-덥크의 패턴을 향상시키기 위해

슬립대시 (회피 성능), 리버 (리버의 공격 성능), 덥크를 올리게 되구요.

검시타의 경우 글퓨가 더해지게 됩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슬립/리버의 무적판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싶으면 슬립대시를,

그렇지 않은 경우 스매/크리를 올리며, 검시타는 거기에 글퓨를 올리면 됩니다.


자신이 어떤 패턴으로 가장 뎀딜을 많이 하는지,

그 패턴에 어떤 스킬이 가장 많이 관여하는지를 스스로 점검해보고,

그것에 맞춰 올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슬립 무적 활용도 안하는데 슬립을 올린다거나,

덥크 쓰는 일도 없는데 덥크를 올린다거나,

글퓨를 잘 안쓰고 그냥 평타+스매로만 주로 뎀딜하는데 글퓨를 찍는 것은

아무리 그 스킬들이 좋은 스킬이고 아니고를 떠나 비효율적이겠지요.


XE에서 라이트닝 퓨리 (통칭 라퓨) 는 프리미어와는 비교도 안되는 빈도로 쓸 수가 있는데요.

프리미어에선 스매에서 크리가 터지고 이어지는 글퓨에서 또 크리가 터져야만 나가던 라퓨가,

XE에서는 항상 연결을 시킬 수 있는 셈이니까요.

이 역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점검해서, 라퓨의 활용도 및 사용빈도에 따라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라퓨 자체가 AP가 적게 드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효율상 굳이 먼저 마스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컴뱃은, XE의 평타는 스매에 맞먹을 정도로 데미지 배율이 우수해서,

프리미어와는 달리 꽤 효율이 높은 스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보스전에서는 어차피 평타를 보통 흘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리 우선순위가 많이 높지는 않습니다.

반면 잡몹 구간에서는 상당히 큰 효율을 볼 수 있는 스킬입니다.

일단은 버서커 선행인 C랭 정도까지만 찍으셔도 무방합니다.


윈드밀, 스톤 스킨은 정말 별로 찍을 필요가 없구요.


디펜스는 취향에 따라 뎀딜 스킬보다 먼저 올리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9랭이면 방어력이 420 오르는데, 캐쉬 속옷이 방어력을 600이나 올려주죠...

더군다나 장비 마스터리가 숫자랭까지 뚫리면서 상대적으로 그 중요도도 더 낮아졌습니다.



수련


먼저, 리시타는 수련 계열에서는 지능을 제외하고 모두 마스터하게 됩니다.

이중 데미지를 올려주는 완력은 우선순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전투 계열 스킬들과 병행해서 올리거나

전투 계열을 졸업하고 나면 바로 제일 먼저 찍곤 합니다.


의지는 크리확률을 올려주기 때문에 또 우선순위가 비교적 높지만,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해서 완력보다는 훨씬 나중에 올립니다.

역시 전투 계열을 마스터 한 뒤에 올린다고 보면 됩니다.


민첩은 스태미나 회복 및 창시타의 경우 약간의 데미지 보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효율은 상당히 미미합니다.

의지보다도 우선순위가 더 떨어집니다.



회복


전투 호흡은 모든 계열 통틀어 최고의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생명력 포션 숙련 역시, 포션을 전혀 안먹어도 된다는 신컨이 아니고서야 배우면 빨리 찍는 편입니다.

그 외에 서서 버티기, 행동불능 버티기 역시 나름 효용이 있으나,

서서 버티기의 경우 다른 직업은 유일한 기상 스킬이라 일찍 올리지만,

리시타의 경우 윈드밀이 있어서 그에 비해 좀 우선순위가 떨어집니다.

생명력, 스태미나 마스터리는 왠만한 스킬들 다 마스터하고 찍는, 우선순위가 아주 떨어지는 스킬이고, 

캠파는....성향을 많이 탑니다. 찍어두면 좋지만 안찍어도 큰 문제 없는 스킬. 캠파 많이 까시는 분은 찍으세요 ^^;

캠파 역시 나중에 팟플 이래저래 많이 하다 보면 결국 A랭 많이들 갑니다.



장비


듀얼 소드 마스터리 / 듀얼 스피어 마스터리는 착용 무기 제한에만 맞게 찍으면 되구요.

리시타의 경우 중반에 중갑, 후반에는 플레이트+중갑을 입게 되므로 그 두가지만 찍으면 됩니다.

많이 올릴 수록 장비의 내구도와 방어력이 상승하고 무게가 감소하는데,

보통 전투 스킬보다는 조금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무게 감소에 도움이 되는 정도만 찍고, 나중에 가서 6랭까지 마스터하시면 됩니다.



SP


배우는 순서는 버서커 --> 슬래싱 --> 세븐 입니다.


슬래싱은 그 효율에 있어 문제제기가 많은 스킬로, 프리미어에서는 찍는걸 추천하지 않았는데요.

XE에서도 검시타는 마찬가지로 별로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XE 창시타의 경우 사정이 다릅니다.

일단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요.


첫번째로 XE 창시타는 프리미어 창시타와는 비교도 안되게 SP 수급이 잘 됩니다.

바로 허리케인으로 수급하는 것인데요.

일전의 SP 수급 관련 패치가 있기 이전의 수준과 맞먹습니다.

이 패치 이전에는 물체로 때리거나 ES무브를 사용하면 손쉽게 SP를 채울 수 있었는데,

창시타는 어차피 허리케인으로 아주 금방 SP를 채울 수가 있었죠.

XE 창시타는 그 옛날 창시타에 맞먹을 정도로 SP가 잘 차는 편입니다.


두번째로, XE 창시타의 주력뎀딜이 바로 무한 허리케인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슬래싱 하이는 피오나 및 검시타에겐 크게 효용이 없는 스킬이지만,

창시타의 허리케인과는 궁합이 아주 잘 맞는 편입니다.

다만 프리미어에서는 허리케인 자체의 효율이 우수한 편이 아니라,

슬래싱 하이 역시 상대적으로 별 의미가 없는 스킬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XE 창시타가 슬래싱 하이를 사용하게 되면,

슬래싱 하이가 지속되는 10~15초간 무한 허리케인 + 풀스태미나 소진할때까지 무한 허리케인

을 이어갈 수가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무한 허리케인 뎀딜 구간을 10~15초 연장할 뿐만 아니라,

스태 회복 시간까지 날려버릴 수가 있습니다.

이는 슬래싱 하이를 발동하는 순간 스태가 바로 풀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즉, 원래 XE 창시타의 뎀딜 패턴이

허리케인 (풀스태 소진) --> 풀스태 회복 구간 --> 허리케인 (풀스태 소진)

이라면, 슬래싱 하이를 중간에 끼워넣는 경우,

허리케인 (풀스태 소진) --> 슬래싱 하이 발동 (풀스태 즉시 회복) --> 허리케인 10~15초 --> 허리케인 (풀스태 소진)

의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즉 스태 회복 구간을 없애고 대신 폭발적인 뎀딜 구간을 10~15초 더하는 셈이죠.

게다가 XE의 세븐은 프리미어에 비해 데미지가 다소 적은 편입니다.

덕분에, 꼭 세븐을 쓰기 위해서 SP를 꼭꼭 아껴둘 필요가 없습니다.


버서커는 나름 효용이 있지만, 세븐 때문에 많이 밀려나서 잘 쓰지 않게 되었구요.


검시타의 경우 세븐 찍기 전까지는 버서커를 그래도 많이 쓰게 되니 취향에 따라 찍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세븐을 배우게 되면 왠만해서 그냥 세븐만 쓰게 됩니다.

나중에 가서 세븐부터 마스터하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창시타의 경우, 만약 세븐 대신 슬래싱 하이를 애용한다면,
슬래싱 하이를 쓸 때 중간 중간에 버서커를 끼워넣을만한 상황이 가끔 발생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세븐을 마스터 하는 대신 슬래싱+버서커를 마스터하는 것 역시 생각해볼 법 합니다.
물론 나중에 가면 SP 스킬은 전부 다 마스터를 하겠지만,
여기에서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패턴을 우선적으로 찍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