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 참 인벤하면서 제일 많이 본 단어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뭐 제 기억에도 그렇고 이게 첫 게시물만 봐도 그렇고

전 원래 자급자족 혼자 만들어 쓸 생각으로 그림을 시작한거였거든요.

10개 채우고 끝내야지 15개 채우고 끝내야지 그랬는데 무슨 이유인지

 

 

는 현재 21개 ^_^ 사람 일은 참 모르는거네요.

 

 

제가 인장배달 할 때 꼭 말하는 것 : 수정은 언제든, 어느 것이든 가능합니다! 이건데

다들 미안해서 그런지 진짜 고칠게 없는건지 아무튼 수정할 일이 없는건 아니지만 자주는 없어요.

 

 

 

 

ㅋㅋㅋㅋㅋ그런데 이분은 레알 레전드 센세이션ㅋ

제 기억으로는 크게 3번, 자잘하게는 한 5번?정도 고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2013. 3. 30

 

바로 이분!

 

이게 참고로 제일 처음 드렸던 인장이구요.

중간에 막 자잘하게 고친건 제가 아예 지워버려서 남은 발자취는 세장이네요.

 

 

2013. 4. 2

 

 2013. 7. 12

 

뭐가 바뀐건지 맞춰봅시다.

 

 

 

이분 수준으로 기워가며 쓰는 분을 제가 아직까지는 본 적이 없어욬ㅋㅋㅋㅋㅋㅋ

제가 오죽하면 이거 언제까지 쓰나 발자취를 남겨보자고했어요 앜ㅋㅋㅋ

아마 보통 분들은 룩이 바뀌면 확 바뀌거나 해서 그렇지 않나 싶긴 하지만요 아무튼.

 

 

뭐 자주 수정해주면 귀찮지 않나 싶으실 수도 있는데

뭐 사람인데다 시간도 드는 면도 있으니 그런게 아주 없는건 아니겠지만

제 그림에 대해 이렇게 계속 기워가면서 사용할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열번이라도 기워드립니다. 전 제 물건에 대한 보증이 확실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봐서 아 너무 낡았다 싶으면

 

 

제가 봐서 새로 그려드려요 ^ㅅ^

아 예리하신 분들ㅋ 방향이 반대라구요? 요건 방향만 반대인 다른 분의 인장입니다 헿헿

뭐 전 보은이 확실한 사람이라서요. 이미 몇몇분들께는 시간되면 새로 그려드릴거라 귀띰은 해드렸어요.

아무튼 여러분 좋은 일 하면 어떻게든 보답받게 되어있다는거에요.

 

암튼 전 예전에 모종의 사건을 겪고 제 인장장착을 강요하진 않고 있어서

저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아직 제 인장을 사용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끔 저분들의 이게 글을 볼 때 제 인장이 있으면 아 사용하시는구나 하는거죠.

오래 사용하고 계신 분들 AS부탁하시면 정말로 해드려요!

 

 

인장 새로 받는 것, 물론 좋아요.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받은 것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도 그래서 이젠 받은 분들의 인장을 표면으로 하나씩 끌어올릴 생각이에요.

저도 가끔은 제작자이지만 받기도 했던 사람이기에 말씀드려요.

우리 모두 받은 인장을 소중하게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