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아앰버
: 당시 스탭비의 상징과도 같았던 참신한 스킬,
탭비를 명실하부 마영전 최고의 생존ㅂㅅ으로 만들엇던 스킬.
이 스킬은 물체판정 이었는데,물리엔진을 이용하여 몬스터에게 공격받으면 튕겨져 나갔다.
몬스터의 공격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물리공격을 받으면 튕겨져나갔다.(그래서 팀원들 공격받고 날라가기도 했었음)
한번 튕겨져 나가면 다시 마법 사정거리가 닿는 지점까지 달려갔어야했다..ㅂㄷㅂㄷ(그때 당시 스패로우의 길이는 지금보다 2배 짧았다.)
게다가 엠버가 끝나고 어기적어기적 일어나는 모션은 스탭비의 안그래도 느려텨진 공수전환을 더더욱 느리게 만들어주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있는데 카단 코코볼..이게 어느 시점부터 날라가는게 막히긴 했는데 옛날에는 카단 코코볼을 엠버로 막으면 진짜 미친듯이 날라갔었다.(그래서 아예 다른 패턴들은 흘리는게 가능)


각도에 따라서 깨지기도, 안깨지기도 했다.
가령,정통으로 맞으면 깨질공격이나 비스듬히(?) 맞으면 안깨졌었다.
그리고 가끔 미스테리하게도 분명 엠버는 깨졌는데 대미지는 1도 안받는 현상도 있었다.

 

물체판정이기 때문에 이비가 엠버속으로 들어가면 플레이어 취급을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3탈론+엠버로 날라가는것이 가능했고 이를 이용해 각종 맵을 스킵(몬스터를 잡지않고 맵을 넘어가는것)할수 있었다.(아직도 유튜브 같은 곳에 스탭비 스킵 치면 많이나옴)
그러나 이 스킵비의 명성도 킵카이가 등장하면서는...(절레절레)

 

가드가능 패턴(이세트의 칼바람,하반의 원형장판,그리고 각종 보스들의 잡기류,트랩류)에선 나름 높은 효율을 보였으나 틈만나면 깨졌던터라 꽤나 실력있다고 하는 이비들은 최대한 봉인해놓았던 스킬.
엠버 의존도가 높다 = 실력낮은 이비로 연결되기도 했었으니..ㅋ...
또한 높은곳에서 엠버를 유지한체로 데굴데굴 굴러가면 대미지를 받지 않았다.

 

 

여러번 이비개편을 거치면서 수박겉핥기 식으로 살짝살짝 개편이 되기는 했었다.
깨질때쯤의 0.2초 무적추가..그리고 엠버유지시 스테미나 회복이 다였지만ㅡㅡ..
0.2초 무적추가는 거의 활용하는게 불가능일 정도로 ㅂㅅ같았던 옵션이고(차라리 시작했을때 주지..), 스테미나 회복 같은 경우는 판테움 3타같이 범위도 넓은 연타공격에 쓸모있는 편이었다.

 

 

여담으로,PVP에서 중력당했을때 엠버쓰면 이비가 실종되는 버그도 있었다.
과거엔 스탭비의 골칫거리였는데 지금은 개편되서 완벽한 가드기로 재탄생했다.
그래도 많은(?)사람들이 통통 튀는 귀여운 그때 그시절 엠버를 그리워하긴한다.
다만 그리워하기만 할뿐,되돌아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2. 노크점프
: 지금이야 노크점프 하려면 회피키만 갈기면서 폴짝폴짝하면 되지만 옛날에는 폴짝의 후딜이 길어 연속사용이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매에를 이용하여 이 후딜을 없앨 수가 있었는데,이것을 이용한 무빙법이 바로 노크점프.
폴짝-매에-폴짝-매에를 반복했던 이 무빙법은 스탭비들의 필수 무빙법이었다.(스패로우도 마찬가지)
지금보면 참 힘들었던 시절이긴 하지만 그때 당시 탭비는 남들 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무적기가 하나도 없었다ㅡㅡ;


그래서 남들은 잘 하지도 않는 히트박스 자체를 벗어나는 회피가 주로 이루어졌는데(남들 다 무적으로 샤랄라★피할때 연아스탭이랑 놐점 쓰면서 뛰어다녔단 소리) 그때의 설움은 잊을수가 없나니..ㅂㄷㅂㄷ

이게 숙련되기 전까지는 계속 중간중간에 엠버가 됐었다.
(ㅋㅋㅋㅋㅋ나는 분명히 토끼처럼 폴짝폴짝거리고 싶은데 무빙의 신처럼 날라다니고 싶은데..중간중간 엠버속으로 들어가는 내 이비를 보면...후..쒵)
그때당시 중립회피는 백폴짝이엇는데(지금은 엠버키지만)
매에와 폴짝사이의 텀을 주면서 매에 대미지를 주면서 보스의 공격을 회피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었다..(백폴짝 돌려줘여ㅂㄷㅂㄷ)


필자 같은 경우, 이비 개편으로 폴짝 후딜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습관때문에 계속 중간중간에 매에를 넣었었다.(지금은 폴짝하면서 스테회복이 안되기때문에 이러면 큰일;)
남들은 잘 모르는것 같던데,노크점프를 이용해서 카이의 방법처럼 스킵을 하는것도 가능했다.(다만 공중부양은 안됨)

3. 최대 스테미나 120(...)
:그때 당시 이비의 기본스테는 만렙기준으로 120이었다..(미친)
지금은 상상도 안가는 수치이지만 허튼 그때 당시엔 그랬다.
필자가 거의 탭비만 쓰는 유저라 탭비만 기억해놓고 본다면 마나엠버 스테소모가 40에다가 4차징 마법이 30소모,3차징 20소모,2차징이 12소모?였던걸로 기억한다.(게다가 그때는라이트닝 마스터리도 거의 쓸 수가 없었음)
종이짝 엠버라도 쓰려면 항상 스테 40은 남겨놔야했단 소리다. 만스테가 120인데!!

4. 마나실드버그
: 지금이야 마나실드가 방어력에 비례해서 강도가 달라진다지만 옛날엔 그딴거 없었다.
이 마실버그란 마나실드가 0개가 되는 순간 이비가 다단히트성 공격을 받았을때,방어력이 0으로 적용되서 끔살을 당하게되는 버그를 말한다.
즉,방어 10K(그때의 이비 방어력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나 방어 4K(제일 보편적인 방어력)나 다단히트 맞으면 얄짤없이 저승행이었단 소리.
그래서 일부 엔드스펙 유저들은 마나실드를 아예 삭제해달라는 소리까지 했을 정도였다.

5. 각종 마법
: 대표적으로는 느려터진 파볼.
지금이야 각 마스터리끼리 충돌을 안해서 아이스2 전기2 불2 이런식으러 스텍을 한꺼번에 쌓을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파이어 마스터리 2개 쌓아놓고 다른 속성 마법쓰면 마스터리 스텍이 사라져버렸었다.
그래서 더더욱 빡쳤던 이놈의 파볼!!!!
가령 파이어 스텍2개를 쌓아놓고 파볼만 쏘면 타오름 효과가 발생한다 치자.
그런데 이때 파볼이 빗나가면 그때 당시로서는 다른 불마법 쿨타임이 돌아오기만을 손빨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뭐 잘하는 사람은 다른 속성마법 캐스팅하던가 했겠지ㅋㅋ)
문제는 이게 너무 잘빗나가서 문제였다는거..ㅂㄷㅂㄷ

 

파이어쇼크 씹힘버그는 뭐 말할것도 없다.
벽에다가 파이어쇼크쓰면 몇겹으로 중첩이 되던 버그로 아무리 고사양 컴퓨터라한들 벽파숔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게 프레임1자릿수를 경험할 수 있었다.
게다가 파이어쇼크 장판이 이비에게 달라붙던 버그도;;
그때 당시 메르한테 중력역전이 안먹히는것이 GM답변으로 '의도된 사항'이라는 제보와 이전에 개발자의 모든 성욕을 갈아만든 아리샤(그때 당시 퍼드는 모든 이비들의 로망)의 등장,거듭된 마나엠버의 하향(ex.하반의 원형장판,이세트의 칼바람)등으로 상대적 박탈감과 임덕빈의 대한 적대심이 극에 달했던 이비들은 격한 분노를 했었다..(이비완^^!)


파이어 스톰 같은 경우도 지금이야 판정이 매우 널널하지만 옛날에는 딱 달아붙어서 써야 할정도로 판정이 고자였었다.


라웨 같은 경우는 관통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13타 풀히트를 맞출시엔 4차징 마법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가 있었다.(콰지직 하는 소리 겁나 좋았는데..)
또한 다운치가 매우 높았기에 각종 부파와 바크 이동저지에도 쓰였었다.

라이트닝 가이드 같은 경우는 바로 연집할시에 풀히트인 9발이 나가지 않고 6발만 나가는 버그도 있었다.
3발이 씹혔단 소리인데 이는 한대를 2천으로 가정했을때 6천이라는 딜로스가 생겼던 셈..
그래서 이비가 라가를 쏘고,손을 내릴때쯤에 연집을 했어야했다.

이상 끝!!

제가 그때 당시엔 낫은 장난감 밖에 없었고 탭만 플레이했어서..ㅋ..ㅋ..
왕 지금보니까 추억이네요ㅋㅎ

 

모바일로 썼었던거라 좀 수정했습니당

 

많은 이비들의 공분을 샀던 문제의 메르 '중력역전'문제..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471&name=subjcont&keyword=%EC%A4%91%EB%A0%A5%EC%97%AD%EC%A0%84&sterm=9977031&l=19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