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729073105307

 

"일면식 없지만 가족"..순직소방대원 홀어머니 보살펴 '훈훈'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가족이잖아요. 도와야죠."

2014년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사고 현장 수습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광주 도심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동료 대원의 홀어머니를 지역 119안전센터 직원들이 지속해서 보살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홍병권 강원 원주 문막119안전센터장과 직원 등 4명은 지난 27일 공구와 목재를 들고 부론면에 있는 고(故) 정성철 소방령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최근 잦은 장맛비로 창고 지붕이 날아간 데다 창고가 낡기도 해 혹여라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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