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eports.weforum.org/global-gender-gap-report-2016/results-and-analysis/

 

jtbc에서 문제삼는? 아니면 의문을 해소하려고 펙트체크를 한 부분은

사실 살펴보면 순위차이에 큰 의미를 둘 가치가 없음.

 

한국 총순위 116위 (0.649) 

경제참여 부분 123위 (0.537)

교육참여 부분 102위 (0.964)

건강관리 부분 76위 (0.973)

정치참여 부분 92위 (0.120)

 

전체 총순위 1위 (0.874)

경제참여 부분 1위 (0.865)

교육참여 부분 1위 (1.000)

건강관리 부분 1위 (0.980)

정치참여 부분 1위 (0.719)

 

전체 총순위 144위 (0.516)

경제참여 부분 144위 (0.273)

교육참여 부분 144위 (0.618)

건강관리 부분 144위 (0.939)

정치참여 부분 144위 (0.013)

 

왜냐하면 편차 자체가 1~144위까지 나라중 큰 차이가 나는 분야가 아니거든.

각 분야별 순위를 평균내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부분의 순위는 매기지만 전체적인 편차의 평균값을 순위로 매기는 방식이기 때문.

 

결국 한국 총순위의 문제는 경제참여와 정치참여의 편차라는 말임.


세부항목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144개국중 교육이나 건강의 편차 문제는 큰 의미가 없음
서문에도 나와있지만 단순 순위는 자료의 분류를 위해서 넣은것 뿐임.

교육이나 건강분야 자체가 평균점에서 멀어지는것의 정도가 특정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 성선호도 문제나 내전이나 난민문제같은 큰 문제가 없는이상 편차가 전체순위 결정에 영향을 거의 줄 수 없는 구조임.
일례로 독일과 비교하보면 명확함.

결국 문제는 경제와 정치인데.
경제의 경우 전문직의 경우는 차이가 적은데 반해 권력을 가진, 결정권을 가진 경제인구의 성비가 차이가 많고 임금수준 차이가 많이남.
정치참여의 경우에도 일부 행정부와 입법부의 수치는 존재하지만 미미한데다 지방자치 급으로 가면 거의 전무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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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development 를 주요 키워드로 봄.


http://www.undp.org/content/undp/en/home/librarypage/hdr/2016-human-development-report.html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성별에 따른 출생과 사망 비율, 청소년 출산비율, 행정부 여성비율, 성별 교육격차, 노동시장 참여비율로 구성됨.

큰 문제가 없는 국가라면, 더군다나 전체적인 경제상황이 좋은 나라일수록 격차가 크게 날 수 없는 항목들 뿐임.

유의미한 성불평등 지수를 살펴볼 항목은 행정부 여성비율 정도뿐이라는 말이지.


얼마전 나왔던 다보스포럼의 성평등지수의 항목의 일부만 빼온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수치가 괜찮은 특정 항목 하나로 인해 평균적인 순위 자체가 급등할 수 있음.

오히려 undp자료가 기본지표를 이외의 비교 부분이 적음.
정치분야도 행정부 하나만 통계로 잡았고, 청소년 출산율의 경우는 관점에 따라 정반대의 지표로 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