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함 회장에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면서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도 그렇고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도 그렇고 사회적 공헌도 그렇고 
아마도 아주 착한 기업 이미지가 갓뚜기란 말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젊은 사람이 아주 선망하는 기업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나중에 그 노하우도 한 번 말해주면 좋겠다"라고도 밝혔다.

임종석 실장 역시 한미 상회담 때 강경화 장관이 신라면을 들고있는 
장면이 공개된 것을 언급하며, "그 라면이 다른 회사 제품이었는데 SNS상에서
 오뚜기 제품을 먹으라고 할 정도로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함영준 회장은 이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