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790101

수용배지 윗부분에는 붉은 글씨로 ‘나대블츠’, 가운데 부분엔 ‘서울(구)’, 아랫부분에는 ‘503’이 적혀 있었다. 나대블츠는 공범부호로, 수용이나 호송시 다른 공범과 격리·관리 등을 하기 위해서 붙인다. ‘나’는 공범을, ‘대’는 대기업 뇌물·직권남용, ‘블’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츠’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건의 줄임말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각각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상태다. 이밖에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관련 사건의 공범부호는 ‘이’다.

가운데 ‘서울(구)’는 경기 의왕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뜻하고, ‘503’은 박 전 대통령의 수용번호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재판을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기소종류를 요약해놓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