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드존 인터뷰는 무시하는 노선영, 논란만 더 키우는 처사
(2018.02.22 오전 07:27)

노선영이 믹스드존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한국 취재진이 모여 있는 곳을 그냥 스쳐지나갔다. 기자들은 “노선영 선수, 인터뷰 하셔야죠”라고 말했지만, 그는 아랑곳 않고 지나갔다. 한 기자가 “노선영 선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인터뷰 하셔야죠. 특정 언론사랑만 인터뷰 하십니까”라며 팔까지 붙잡았지만, 그에겐 인터뷰 의지가 없었다.

21일 순위 결정전에서도 대부분의 관중들은 노선영의 이름엔 환호를 한 반면, 김보름과 박지우의 이름이 호명될 땐 싸늘했다. 이런 호의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한 인터뷰만 하고, 제대로 된 설명은 하지 않는 노선영이 어쩌면 이번 논란을 가장 키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계일보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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