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벨기에전이 끝날때까지 왜 백승호 선수와 이승우 선수를 같이 기용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습니다. 그것을 의식한 것인지, 아니면 감독 스스로 계획을 했던 것인지는 몰라도 오늘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같이 기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앙 미드필더를 보는 백승호 선수를 톱으로 올려져서 이승우 선수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서 경기가 시작됩니다. 명단에 공격수가 없는 것도 아닌데, 중앙 미드필더를 보는 선수를 굳이 톱으로 올려놓았다는 겁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전 내내 중원싸움에서 밀리다보니, 두 선수에게 가는 공조차도 거의 없었죠.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경기가 바로 JS컵입니다. 그런데 중앙 미드필더를 보는 선수를 톱으로 올려놓지를 않나, 문제점이 있어서 해소시켜 주기 위해 명단에 호출했다고 말하면서 정작 그 선수를 경기 종료 1분 전에 투입시키지를 않나.... 정말 전문가니까 감독을 하는 것이겠습니다만, 계속 이해가 안되는 모습만 보여주니까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죽하면 감독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