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30일 유럽 현지를 떠나 이달 31일 한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정 씨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삼성그룹의 부당 승마 훈련 지원, 최순실 씨의 국·내외 불법 재산 등이 핵심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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