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는 실력이 부족하여 여러분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점 사죄드립니다.)
(이 글에 쓰이는 사진들의 출처 : 게임 내 영상(유투브에서 발췌), 블리자드 홈페이지 등)
(100% 완벽하지 않으므로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다른 분들이 덧글에서 첨언해주실 듯합니다. 이 점 또한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자유의 날개 스토리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p=3&iskin=lol&l=711584]

[군단의 심장 스토리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p=4&iskin=lol&l=711619]

스타크래프트 2 : 공허의 유산

 

1. 주요인물

→ 아르타니스 : 프로토스의 최고위직인 신관의 자리에 있는 프로토스입니다. 아이어의 수복을 원합니다.

 

→ 칼달리스 : 프로토스의 광전사로, 아르타니스와는 오랜 친우입니다.

 

→ 제라툴 : 프로토스의 암흑 정무관으로, 아르타니스와 친구사이입니다. 그러나...

→ 셀렌디스 : 아르타니스의 부관이자 고위 집행관입니다. 아몬에게 조종당합니다.

 

→ 카락스 : 프로토스의 칼라이 계급으로, 차원장인으로써 뛰어난 장인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 로하나 : 시간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자입니다. 대계승자 세 자매 중 한명으로, 프로토스의 부관 위치입니다.

전쟁에 대해서 조언을 위해 아둔의 창이 건조된 날 정지장에 갇혀있다가 활성화되자 정지장에서 깨어났습니다.

 

→ 보라준 : 어머니인 라자갈의 뒤를 이어 네라짐의 대모에 자리에 오른 여인입니다.

 

 

→ (스포일러1)  : 이 인물은 스토리에서 기대해주세요

→ (스포일러2)  : 이 인물은 스토리에서 기대해주세요

 

→ 아몬 : 타락한 젤나가로, 프로토스와 저그들이 겪었던 모든 사건들에 있던 배후가 바로 이 자였습니다.

순환을 끊겠다는 구실로 온 우주의 종말이 목표입니다.

 

2. 스타크래프트 2 : 공허의 유산 스토리

 

2-1. 저그에게 빼앗겨 오랫동안 고향의 수복을 원하던 프로토스.

그들이 마침내 아이어의 수복을 하기 위해 공격준비가 끝나자 모두가 모선에 모여 출격을 기다립니다.

그 때, 암흑 정무관 제라툴이 나타나 이 일을 당장 멈춰야한다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듣지 않고, 아르타니스마저 제라툴에게 나중에 얘기하자고만 할 뿐, 출격을 명령합니다.

 

2-2. 제라툴의 조언을 듣지 않았던 결과는 뼈아픈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아이어의 수복이 잘 이루어지던 찰나, 타락한 젤나가 아몬이 프로토스의 정신을 하나로 이어주는 "칼라"를 오염시켜 모든 프로토스들을 타락시켜 자신의 노예로써 만들어버린겁니다.

하지만 주로 암흑 기사들로 이루어진 네라짐은 이미 이 칼라에 이어지는 신경삭을 절단한 자들로, 타락하지 않아 이들을 구출해주려고 나서고. 암흑 기사들의 대장이라고 볼 수 있는 제라툴은, 신관인 아르타니스를 구하려고 서두릅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르타니스를 마주치고, 서둘러 신경삭을 절단하자고 하지만....

이미 그조차 아몬에게 타락되어 직접 조종당하던 신세였습니다.

 

합을 주고받다가 아몬의 목적을 들은 제라툴은 이내 무언가를 다짐했는지, 그 외침을 내뱉습니다.

내 목숨을.. 아이어에.

제라툴은 자신의 목숨을 걸 다짐을, 이 외침으로 보여줍니다.

이윽고 아르타니스의 신경삭은 제라툴에 의해 끊어지고..

제라툴의 목숨은, 아르타니스의 검에 의해 끊어집니다.

아르타니스는 이에 큰 죄책감을 얻고,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죽어가는 그의 시신을 안고 힘없이 말합니다.

시신이 흩어지고 그의 유품처럼 남은 차원검을, 아르타니스가 장착합니다.

 

2-2. 아몬의 노예로 전락한 기사단의 포위를 뚫기 위해, 아르타니스는 차원장인 카락스를 대동하여

대의회의 심장부인 코르샤칼의 밑에 잠들어있는 거대한 함선, 아둔의 창을 활성화시켜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동력원을 하나둘씩 확보해 가던 중, 아몬에게 점령당한 셀렌디스가 아르타니스를 비꼬지만,

아랑곳않고 동력원을 전부 확보해 아둔의 창을 가동시켜서 아이어를 탈출합니다.

아이어 수복의 강력한 주축이 될 전쟁 병기인 아둔의 창이 이제는 프로토스의 모든 생존자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주가 되었습니다.

(길이 74.5472km (인천-양평), 프로토스의 황금기 시절, 종족의 보존을 위해 세 척을 건조했습니다.

다른 두 척인 네진의 기억, 알타리스의 긍지는 아이어 함락 당시 파괴되어 아둔의 창만 남아있었습니다.)

 

2-3. 중추석을 찾으라는 제라툴의 유언에 따라, 아르타니스는 그 중추석을 갖고 있는 테란 즉, 자치령으로 향합니다.

자치령에는 전 편에서 보셨다시피 발레리안이 황제로 군림한 상태이며, 레이너가 총사령관직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자치령조차 아몬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혼종을 포함한 뫼비우스 제단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고, 중추석을 받으려면 이들을 몰아내야했습니다.

아르타니스는 자신의 기사단들을 불러모아 이 테란들을 도와 뫼비우스 제단을 몰살하고 중추석을 받아냅니다.

그 중추석이란 바로, 레이너가 그토록 모아댔던 젤나가의 고대 유물이었지요.

 

2-4. 중추석을 얻고 차원장인인 카락스에게 이 중추석을 분석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그런 와중에도 아르타니스는 아몬에 대적하기 위한 병력들을 모아야하기 때문에 가장 큰 우호세력인 네라짐을 아둔의 창에 데려오기 위해 그들의 고향인 샤쿠러스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 샤쿠러스마저도 아몬의 저그에게 공격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대모 보라준은 아몬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저그를 최대한 불러들인 후 샤쿠러스를 파괴시켜 저그를 모조리 공중분해 시키자는 작전을 세웁니다.

아르타니스는 이에 반대하려 하나, 대모인 내가 찬성하는데 무어라고 반대하냐는 말에 결국 이 작전을 실행합니다.

 

샤쿠러스의 젤나가 사원을 과부화 시켜 파괴시키기 위해 최대한 저그를 불러들였고,

이에 아르타니스 혼자서 그 젤나가 사원 안으로 들어가 설정을 하고 사원의 설정 동안 쳐들어오는 저그 무리를 혼자 막아냅니다.

(남자는 폭발 장면을 보지 않아)

 

2-5. 네라짐들을 최대한 구출한 후 아직도 부족한 병력 수를 충원하기 위해 오래 전에 가동되었지만 중단되었던

기사단의 정신을 기계에 담는 "정화자 프로젝트" 기술을 입수하기 위해 글라시우스 행성으로 떠납니다.

그 곳에서 만난 곳은, 스스로 아몬을 섬기던 프로토스, 탈다림을 만나 적대하게 됩니다.

그 탈다림 부대를 이끌던 알라라크와 한바탕 싸우고 정화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입수한 아르타니스는 떠났고, 알라라크는 다시 만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런데 카락스가 아르타니스를 부릅니다.

아르타니스가 카락스가 있는 곳으로 당도하자, 한 정화자 실험체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실험체가 가동되자 아르타니스를 보곤 반갑게 말합니다.

 

브루드 워 시절, 칼날여왕의 손에 목숨을 잃었던 피닉스. 그의 정신이 담긴 정화자 실험체였습니다..

아르타니스는 이를 보고 충격을 먹었고, 카락스는 그가 용기병이 된 상태라고 믿고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즉, 이렇게 되면 아이어가 함락된 것과 짐 레이너가 누구인지. 정화자 피닉스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정확도 99%로 피닉스의 인격이 복제된 정화자 피닉스를, 아르타니스는 1%의 차이점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그를 잘 관찰하라고 당부합니다.

 

2-6. 중추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 그 곳이 젤나가의 고향, 울나르라고 알려집니다.

그리고 그 뿜어져 나온 기운이 비춰준 곳은.. 바로 알타르 균열였습니다.

알타르 균열에선 아무 생명체도 살 수 없다지만, 젤나가는 생명이 없는 곳에서 나왔다는 전설을 믿고 그 곳으로 향한 아둔의 창. 그렇지만 아르타니스는 이 도박에 모두를 끌고 들아갈 수 없다며 자신 혼자 "통합의 사원" 안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사람은.. 혼종과 싸우고 있던 캐리건이었습니다.

예언의 조각을 살펴보다가 제라툴의 모습, 샤쿠러스의 파괴. 그리고 혼종과 케리건... 이 모든 것을 젤나가가 꿰뚫어보았음을 알게 됩니다.

 

2-7. 통합의 사원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간 둘은, 혼종과 그의 노예병사들을 무찔러가며 예언의 조각을 하나둘씩 맞춰갑니다.

그러면서 밝혀진 진실은 바로, 공허에서 태어난 젤나가는 생명을 일구고 무한의 순환을 영속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많은 생명체을 창조하고, 그 창조된 생명체는 두 종류로 나뉩니다. "순수한 정수"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불굴의 정신. "순수한 형체" 사이오닉 잠재력을 바탕으로 젤나가의 정수를 품을 수 있는 존재. 순수한 정수는 저그를, 순수한 형체는 프로토스를 의미했지만 젤나가는 생명체를 창조하기만 할 뿐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보고 프로토스를 진화시켜주었던 인물조차 아몬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지막 조각을 통해 두 종족이 모이면 젤나가로 승천한다는 사실을 알고, 젤나가가 잠든 방으로 향했건만...

모조리 아몬의 손에 죽은 채 발견됩니다. 거기다가 공허로 통하는 문 또한 열려 캐리건과 아르타니스는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2-8. 아르타니스의 생사를 몰라 불안해하던 보라준에게 갑자기 글라시우스 행성에서 마주쳤던 알라라크가 등장합니다.

아르타니스가 죽을 위협에 처해 있으니, 내가 그 곳으로 통하는 길을 알려줄테니 서두르라고 말합니다.

보라준은 이를 믿지 않았지만, 아몬이 자신을 배신하여 아몬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목표를 말하고 서두르지 않으면 위험할거라는 말에 받아들이고, 이에 아르타니스를 구출해냅니다.

 

이후 중추석의 새로운 기능인 "에너지를 담는 기능"을 발견하고 이 중추석이 오염을 정화시켜주리라는 희망을 품습니다.

 

2-9. 정화자 피닉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화자를 포섭하기 위해 정화자 모선 사이브로스가 있는 엔디온 행성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이 사이브로스는 정지장 안에 갇혀있어, 메가리스라는 특수 장치를 이용해 해제하고 정화자를 깨웁니다.

정화자 집행관 클로라리온은, 사이브로스의 주포를 발동하여 엔디온 행성 표면을 갈아엎어 저그를 쓸어버립니다.

클로라리온을 위시로 한 정화자를 기사단으로 대우할테니, 힘을 보태달라는 아르타니스의 말에

그럼 그 대우가 유지될 때 까지, 우리는 그대와 함께할 것이라고 클로라리온이 대답합니다.

그리고 정화자 피닉스는 이 때부터 자신이 복제품임을 완벽히 깨닫고, 정체성을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2-10. 탈다림의 본성 슬레인으로 간 아르타니스는, 협약을 맺었던 알라라크를 탈다림의 군주로 만들어주기 위해

그를 반대할 군주,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모두 처치하고 본격적으로 말라쉬와 결투하는 "라크쉬르"를 신청합니다.

이 라크쉬르가 신청되어, 기사단원들이 알라라크를 지원하고, 탈다림과 혼종병력들이 말라쉬를 돕지만

이내 알라라크가 승리하여 말라쉬가 사망하면서 알라라크가 새 탈다림의 지도자가 되었고, 죽음의 함대가 겨누는 상대는 이제 아르타니스에서 아몬으로 바뀌게 됩니다.

 

2-11. 레반스카 소행성 지대에 혼종 생산 기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기지를 부수기 위해 그 곳으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이때 뫼비우스 재단이 급습해오고, 이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아르타니스는 카락스에게 이 기지를 부수라고 지시합니다.

카락스는 이를 받아들여 이 혼종 생산 기지를 부숴버렸고, 이로써 기사단임을 인정 받았고, 아르타니스는 계급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음을 알립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의 노예 저그 군단은 박살이 났고, 혼종은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며, 뫼비우스 재단 또한 몰살당했습니다.

그의 검이라고 여겨진 탈다림조차 그를 죽이려고 달려듭니다.

아둔의 창은, 이제 아이어로 향합니다.

 

2-12. 아이어로 찾아온 아르타니스를, 아몬이 비꼬아대지만. 아르타니스는 오히려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며 그에게 맞섭니다.

프로토스의 무적함대, 황금함대를 급히 불러들여 자신의 숙주 혼종 육신을 보호하려는 아몬이었지만, 아르타니스는 이에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파괴하고 혼종 육신이 만들어지는 지점으로 향합니다. 그 지점은 바로 초월체의 시체가 있는 자리로, 아몬이 죽은 초월체의 시체와 프로토스의 시체들을 융합하고 공허 에너지를 주입하여 육신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보호장치를 모조리 파괴하고 아몬이 급히 미완성인 육체를 깨워 맞서지만 아둔의 창, 사이브로스를 포함한 전 함대의 화력을 아몬의 육신에 퍼부어 흔적도 없이 파괴시켜버립니다.

 

2-13. 하지만 아직 아몬의 의식은 칼라 속에 남아 있는데다 황금함대도 계속 아이어로 오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긴 아직 이릅니다.

중추석의 에너지 충전을 위해 모든 프로토스가 방어진을 치고, 아몬은 저그를 통해 공격하고 곧이어 황금함대도 도착하여 공격하고 심지어 황금함대 소속 우주선을 아둔의 창에 카미가제까지 시키면서 밀어붙이려고 하지만, 이내 중추석의 충전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를 발동시켜 아몬의 의식을 중추석에 흡수시킵니다. 그러나 그 의식이 중추석에서 빠져나오려고 하자 아르타니스는 급히 기사단에게 신경삭을 자르라고 말합니다.

이 내막을 모르는 셀렌디스는 칼라가 없으면 우린 어떡하냐는 말에, 아르타니스가 대답합니다.

"자유"

 

이에 셀렌디스와 기사단은 신경삭을 절단하고, 아몬은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공허로 쫓겨납니다.

 

이로써 아몬은 공허로 쫓겨나갔고, 아르타니스와 그의 기사단은 아이어를 다시금 수복한 후

워프 기술을 통해 건물들이 아이어 곳곳에 배치되면서 이젠 칼라이만을 위한 아이어가 아닌 모든 프로토스들을 위한 아이어를 개척하고 복구해내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이름, "댈람(Daelaam)"으로써 자신들의 문명과 운명을 말이죠.

 

 

이 것으로, 마지막인 스타크래프트 2 : 공허의 유산도 엔딩이 났습니다.

하지만, 공허로 쫓겨난 아몬이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이 아몬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과연 누가 이 아몬을 처치할까요

 

이 다음은, 아몬을 처리하기 위해 직접 공허로 들어가는 에필로그로 이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