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던 박항서 베트남 U-23대표팀 감독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카타르 U-23대표팀을 상대로 매서운 경기력을 뽐내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혈투를 벌이더니 끝내 기적적 결승행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