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케어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 돈? 치워버려 ' 돈이 중요한게아냐! 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문케어에서  '비급여 폐지', '2인실까지 보험적용', '특진폐지' 등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중 2인실 보험과 특진 폐지는 아주 아주 동의하는 바입니다.

 

'특진교수' 라는게 먼 개뼉다구 같은 소린지 교수들끼리 위하감만 조성하고..

  별로 잘란것도 없는데 저거 달려있으면 지가 잘난줄알고...

그리고 '2인실 보험혜택'은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드나 일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병실은 가급적 1인실이 원칙이여하합니다.

 메르스 사태에서 처럼 다인실은 감염에 온상이 될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이야기 해보고자 한바는 '비급여' 입니다.

 비급여는 정말 적폐인가요? 나쁜것인가요? 급여화 해야한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비급여'란 일종의 자동차 살때의 옵션과 같습니다.

 치료를 함에 있어서 추가적인 옵션을 제공한다는 것이죠.

 

 로봇수술에 대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의 요망한 놈은 '다빈치 로봇수술' 기구입니다.

 4개의 팔이 있어서 수술자는 콧핏과 같은 구조에 들어가서 수술을 진행하는데

 요놈이 참.. 비쌉니다. 10~15억?

 

 여튼 이놈의 활용과 비급여를 설명해보면,

 

 

 일반적인 갑상선암 수술은 급여대상이라 한 100만원정도 입원비가 듭니다.

 다만 로봇을 이용하면? (짜잔) 목에 상처가 없네요!! 대신 비급여라 비쌉니다. ( 한 600? )

 

 임상적으로는 흉터가 생기지만 일반적 목절개로 수술은 충~~~분 합니다.

 굳이 비싼돈 들여서 로봇으로 할 필요가 전! 혀! 없지요.

 근데 목에 흉터가 없었으면 좋겠다?! -> 비급여지만 로봇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아는 비급여라는 항목들은 저런느낌입니다.

 없어도 되지만 하면 조금은 더 좋은것들?

 

 '비급여'의 부분에서는 신기술의 도입, 발전이 많이 이루어 지는것이 사실입니다.

 아산의 '듀얼 간이식' 은 유명해서 잘아시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잘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잘 모르시겠지만, 로봇 대장수술, 로봇 갑상선수술도 우리나라가 자랑할만한 수준이입니다.

 이들이 '급여' 라는 테두리에 묶여있었다면 시도하지 못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생각도 들으실것입니다.

 그럼 그냥 저런것들도 다~ 급여로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있으면 좋은것들이니까 말이죠?

 

 하지만 저는 심사평가원의 급여항목 평가함에 있어서 유연성이 많이 부족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심사평가원에 의사들이 배치되어 있다한들 유수병원 교수님보다 질병에 대해서 더 많이 알수 없거니와

 질병치료의 트렌드와 방침을 더 잘 알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의학관련 논문은 하루에도 수십개씩 바뀌어 가는데

 심평원이 하루에 한번씩 급여항목을 바꾼다는것은 말이 안되겠죠.

 가령 한달에 한번씩 급여항목을 업데이트한다고 하면 사실 그것또한 문제가 될것입니다.

 한달마다 치료방식이 바뀌게 될테니까요. 문제는, 대한민국의 모든의사가 한달에 한번씩 바뀌게 될테니까요..

 

ps. 글쓰는게 참으로 어렵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문케어의 이슈가 돈을 버네 안버네 이런부분으로만 비추어지느게 아쉬워서 악필이지만 글을 써보았습니다.

      일반인들에게 보이는 군의관사진을 끝으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