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 프로그램 개발 화제

[출처: 중앙일보] '프로그래머' 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 프로그램 개발 화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프로그래머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게시글에는 인물 자료 관리프로그램, 일정·회계 프로그램, e지원 시스템 등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프로그래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회의원·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조직 자료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낀 노무현 전 대통령은 3년 연구 끝에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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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략)

http://news.joins.com/article/2094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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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련 기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은 IT업계에도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노 전 대통령이 역대 정치인 중 가장 IT와 가까운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만큼 IT와 과학기술을 이해한 대통령이 없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특히 소프트웨어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참여정부 후반기 정부의 IT 정책 기조는 “IT강국에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였다. 이처럼 노 전 대통령은 소프트웨어의 가치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대통령이었다. 

한글과컴퓨터의 발표용 프로그램인 슬라이드에는 ‘프레지던드’ 버전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개발된 기능이 포함됐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06년 노 전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 시간에 “MS 파워포인트에 메모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고,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한컴측이 이 기능을 개발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한 IT 전시회에서 한컴 슬라이드에 자신이 원했던 기능이 있는 것을 보고 업무보고용으로 쓰길 권장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은 SW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였다. 노 전 대통령은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정치인을 위한 인물 관련 종합자료 관리 프로그램인 '한라 1.0'을 직접 개발했었다. 독학으로 SW 개발 기술을 습득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8년 개발한 정치인용 인물 자료 관리프로그램으로 일정, 명함관리, 메신저, 회계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 노하우 2000으로 거듭났다.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노하우 2000을 정치업무 표준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청와대 업무관리 프로그램인 'e지원' 시스템을 창안했고, 'e국무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정시스템 전반에 IT를 통한 업무혁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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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노 전 대통령만큼 SW를 이해하는 대통령이 다시 등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50380

 

노무현 이 남자, 알고보니 ‘덕후’였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7611.html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쭉~ 모르는 듯해서 한번 찾아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