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드라마)



https://ko.wikipedia.org/wiki/%EC%98%81%EC%9B%85%EC%8B%9C%EB%8C%80_(%EB%93%9C%EB%9D%BC%EB%A7%88)

진보성향 세력에서 역사 왜곡 현직 정치인을 미화한다는 주장과 정권 탄압 등 논란 속에 조기 종영되었다.[33][34][35][36][37][38] 그러나 미화 등 왜곡을 했다는 등에 주장은 사실적인 주장보다는 정치적인 의도로 논리가 부실한 경향이 있다.

이환경 작가는 삼성 측과 현대 측에서 “현대는 2년 전 자료 요청 공문을 두 차례나 보냈지만 ‘드라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답을 MBC로 보내왔다. 이후 아무 말이 없다. 고 하며 삼성 측은 한 간부가 찾아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피해를 보면 대응하겠다고 했다. 취재에는 물론 비협조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극 중에서 가상인물을 추가할 만큼 현대그룹은 세기그룹, 삼성그룹은 대한그룹이라는 가상의 이름으로 설정되었다.

박정희의 견해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은 명암이 있는 인물이다. 먹고살아야 하는 절박함에서 독재가 나온 것인지, 못살아도 독재는 해선 안 되는지에 대한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다.”라고 말했다.[39] 한편, 박정희 정부하에 5번 투옥되었던 김중태는 유신헌법은 잘못되었지만 산업화의 공신은 박정희라고 평가하였다.[40]

이명박을 미화한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극 중 박대철에 대해 “그는 단지 사극에서 해설자와 같은 인물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철 역을 맡은 배우 유동근은 “지난 9일 이환경 작가와 잠시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1·2부 방송 후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박대철 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시장 띄우기 아니냐’라는 논란에 대해 나 역시 조금 궁금해 이작가에게 허심탄회하게 물었다.”라고 전하며 이어 “이작가는 매우 단호하게 이시장을 띄우거나 미화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유동근은 또 “이작가는 특정인을 드라마 소재로 하면 그 사람에 대한 부정적 측면도 보일 수 있고 당사자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면도 있다는 생각이 미쳤고 그런 것을 해명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데서 박대철 역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환경 작가는 이명박과 영웅시대 기획단계에서 자료수집을 위해 한 차례 만남을 가졌을 뿐 특별한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라고 밝혔다. 물론 이 자리에는 연출자 소원영 감독 등 영웅시대 관계자들이 동석했다고 한다. 재벌미화 부분에 대해서는 "재벌을 미화할바에야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서 뭐 하나? 이 글을 다루고 이 극의 중심을 잡고 가는 것은 작가다. 그리고 나는 노동자 출신이다. 애써 그들을 미화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41][42] 실제로 실재 인물 논란에 대해서 드라마의 이야기인 정치 이전 활동과는 상관없었다.[43]





야망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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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의 세월》은 대한민국의 한국방송공사에서 1990년 10월 20일부터 1991년 10월 20일까지 방영한 주말 연속극으로, 당시 현대건설 대표이사였던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이명박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픽션 드라마이다. 한편, 오현경이 맡았던 박형숙 역은 당초 조용원이 낙점되었으나 출연료 문제[1] 때문에 고사했다. 아울러, 1991년 6월 10일부터 시작된 방송연예인 노조파업 탓인지[2] 한동안 방영이 중단됐다.


이모저모[편집]

  • 1991년 11월 8일 KBS 인사위원회는 "특정기업(현대그룹)을 미화했다"는 방송위원회의 사과명령 조치를 받아들여 국장 이해욱에게는 ‘경고’ 조치를, 담당 PD 김현준에게는 '견책' 조치를 내렸다.[3]당시 드라마 제작진은 '최회장이 지프를 타고 일하다가 물에 빠졌다가 겨우 살아나는 장면이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겪었던 일과 닮았음'을 시청자에게 알림으로써 사과하였다.
  • 이 징계에 대해 KBS 드라마 제작국 PD 60여 명은 " '야망의 세월'이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편성 책임자의 사전승낙 후에 방영됐다", "담당 PD가 상부 허락 없이 드라마를 중단시킬 수 없다", "담당 연출자 김현준은 SBS로 스카우트된 이종수 PD 대신 중반부부터 기용됐다"는 점 등을 들어 징계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