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채무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차기 정부가 사상 최악의 빚을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682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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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기간인 5년마다 대략 100조원씩 채무가 증가한 역대 정권과 달리 박근혜 정권의 경우 집권 초기인 2013년 489조 8000억원이었던 국가채무가 지난해 600조원을 넘어섰다. 
 
집권 4년차만에 약 190조의 빚이 불어난 셈이다. 
 
그뿐 아니라 국가채무 중 절반 이상이 국민의 혈세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로 채워져 있어 질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