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6·25 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숨은 참전용사'를 새롭게 초청했다.

특별히 올해 위로연에는 여군과 여자의용군, 교포 참전용사, 민간인 수송단과 노무사단, 국군귀환용사가 처음으로 초청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기꺼이 나섰던 한 분 한 분 귀한 마음으로 챙기겠다"며 "미처 등록되지 못한 참전용사도 끝까지 발굴해 국가기록으로 남기겠다"고 소외 없는 '따뜻한 보훈' 실천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해 테이블 곳곳을 돌며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늘 건강하시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두루두루 봐 달라" 등 인사하며 참석자와 악수를 나눴다.

당초 그는 여자의용군, 교포참전용사, 참전국 대사 등이 자리한 테이블에 가서 인사를 한 뒤 헤드테이블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현장 여기저기서 인사 요청이 이어지며 중앙 통로 인근 테이블 대부분을 돌며 목례 등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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