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가 뽑은 역대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



북미선정이고 재작년(2013) 기준이기때문에 아직 페이커 선수는 순위권에 들기 이전입니다.

2위를 차지하고있는 조나단 웰덴은 누군데 장재호보다 위에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나름 둠3, 퀘이크3, 카스 등등 각종 fps게임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세계 전체 이스포츠 상금 랭킹 1위 하던 사람이에요.

상금 랭킹은 작년인가?부터는 도타가 상금이 아주 크게 걸리면서.. 
세계 이스포츠 상금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도타 선수들이 하고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아까 글을 읽다보니..
너무 임요환선수를 장재호 선수에 비해 과소평가하는 글이 많은거 같아서 참 신기하다싶어서 올립니다.

장재호선수가 대단한 이유는 나름 메이저한 게임에서.. 
한종목에 전무후무한 압도적인 커리어와 실력을 갖춘 선수이기에 가능한건데..

그렇다고 임요환 선수보다 우승 경력이 많으니 압도적이다?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많이들 착각하시는게 우리나라내에서 워크래프트3가 스타에 비하면 인기가 많이 없었고..
반면에 해외에는 더 많이했다고 하니까 스타크래프트는 아예 국내에서 하던 게임으로..
해외에서는 워크만 치는줄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스타크래프트도 해외에서 많이 했습니다. 단지 워크래프트3 출시이후에 워3를 더 많이 했을뿐이죠..
워크이전부터 널리알려졌고 단지 국내한정으론 항상 스타가 넘사벽급으로 하는 사람이 더 많았고..
워크 출시이후 해외기준 나중에 나온 워크가 많고 중국시장이 일단 워크와 fps게임이 아예 장악했기때문에 그렇죠?

실제로 워크래프트3 판매량과 스타크래프트1의 판매량은 국내를 빼고 계산해도 비슷합니다.

물론 중국리그 한정으로 워크래프트와 각종FPS게임이 압도적이였지만..
북미와 유럽에 훨씬 이름을 떨치던 선수는 바로 임요환선수였습니다.

애초에 불과 몇년전에 싸이 이전에 한국에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으라면 게이머중에 케이팝스타 이런거 다 빼고..
임요환 선수를 꼽았고 서양권 한국=스타크래프트 잘하는 사람들 사는 나라라는 인식이 강했지요(...)

임요환 선수가 대단한건.. 
이스포츠라는 종목이 발전한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며 그 시대에 활동한 가장 유명한 선수이기때문이죠.
과거에는 지금처럼 이스포츠라는게 없었고 그 시초는 우리나라고 세계 이스포츠의 종주국도 우리나라입니다.
때문에 억대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임요환 선수에 대해 해외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와서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고요. 어떻게보면 롤드컵같은 해외 이스포츠리그의 전신이 한국의 스타리그겠죠..

장재호 선수가 우승한 당시의 세계리그나 북미쪽 스타&워크리그는 제가 알기로 이벤트 방식 리그이고..
반면에 국내의 스타리그는 무수한 아마추어들이 쟁쟁한 한국에서 예전 대회 우승자출신 선수라도 16강 진출 보장하기도 어려웠죠..

물론 두 선수 다 정말 대단하고 종목을 떠나서 최강의 선수를 꼽자면 장재호 선수겠습니다만.. 
최고의 선수를 꼽자면 전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