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최아름 씨(33·여)는 지난달 초 친구들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혼(非婚)선언’을 했다. “앞으로 결혼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비혼은 ‘아직 결혼하지 못했다’는 뜻의 미혼(未婚)과 달리 결혼할 생각이 없으며, 결혼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강조한 표현이다.

결혼식에서 5만 원씩 축의금을 낸 친구들은 돌려받기 미안해 그냥 뒀지만 10만 원 이상 축의금을 낸 친구들한테서는 따로 연락해 축의금도 돌려받았다. 최 씨는 “축의금은 결혼 비용을 품앗이하는 의미니까 결혼하지 않으면 돌려받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처음에는 황당해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내가 진지하다는 걸 확인한 뒤에는 대부분 잘 이해해줬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310030528480&RIGHT_REPLY=R8





전 제가 친구들한테 낸 축의금은 그냥 그려려니 할거 같은데

친구들이랑 지인들이 많으신분들은 아까울거 같고

부모님들이 자식생각해서 지인들 결혼식 챙기면서 축의금내신것도

아까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