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자 11년 10월 3일」






















"그래도 살아있어."















"언젠가 꼭 데리러 온다. 기다려."






"형은 오른팔을 희생해 내 영혼을 되찾아 왔어.

그렇다면 반대도 가능할 거야."




"메이, 이런 부탁 할 수 있는건 너밖에 없어."




"꼭 이겨야해, 형."







"잠시 다녀올게. 강철의 연금술사, 마지막 연성으로."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 교훈은 의미가 없다.

인간은 무언가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니까.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

인간은 무엇과도 바꾸지 못하는 강철의 마음을 손에 넣겠지.





-강철의 연금술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