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장관들 청문회는 뭐 이정도면.... 이런 느낌이였는데


언플이 잘 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진짜 문제가 많은건지. 후자쪽으로 기우는데


강행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일단 이번 사건을 굉장히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단 해당 논문은 [임상 논문] 입니다.


세포나 실험 동물을 가지고 연구한 것이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죠.


거기다가 본 연구는 신생아의 허혈성 저산소증 연구란말이죠......


세포나 실험 동물로 실험을 하더라도 학교나 병원, 연구소 등에 있는 기관에서 실험 승인을 받아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으로 연구하는 임상 연구는 승인을 받기가 더럽게 까다롭습니다.


일단 기관별로 다르지만 임상 연구는 자기가 연구 신청을 하고 싶을 때 하더라도 승인 떨어지는게 분기별로 있습니다. 그리고 리젝(거절)당하면 같은 연구로 신청 못합니다[모든 곳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할 땐 그랬어요]


일단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아마 그 승인 신청서에 조국 딸의 이름이 없을 겁니다.


있으면 있는데로 그것도 문제입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전혀 1의 지식이 없는 고딩을 넣은 거거든요.


만약 넣지 않고 해당 연구에 참여 + 논문 1저자까지 먹은거라면 해당 교수님은 매우 큰 징계를 받을예정이고 신청 받아주는 기관도 큰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관리 잘 안했다고 말이죠.



그리고 논문 보니까 혈액샘플 채취해서 PCR 돌린건데 사실 연구 방법이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과도 아니고 심지어 문과 거기다가 고딩이 거기서 나온 자료를 기반으로 해석해서 논문을 쓴다?


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솔직히 왜 1저자로 넣었는지 이해가 안될정도긴합니다.


요새 대학 입학 할때 논문같은거 있으면 +점수 있나요? 수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