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46158&plink=ORI&cooper=NAVER>

저는 해당 뉴스 기사에 나오는 철물점 가게 주인의 아들입니다.

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물 주인이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기간 전에 건물을 비우게 하기 위해서 욕설과 협박을 일삼지 않는 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아버지께서 근 1년 사이에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시고

안색이 안 좋아지신게 이것 때문인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나 아버지나 서로 생활하기 바빠서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씁쓸합니다. 

솔직히 이런 글 하나 올린다고 뚜렷하게 뭔가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는 안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을 직접 당하고 나니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의 심경을 너무나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벤 활동도 그렇게 잘 하지 않는 저랩 유저가 이런 부탁을 해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추천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뉴스 초반부에 나오는 건물 대리인이 저희 아버지를 협박하는 영상은 

저희 아버지께서 안 쓰는 스마트폰으로 CCTV를 만든 당일에 녹화된 영상입니다.

일반적인 CCTV랑 형태가 달라서 사람들이 CCTV인줄 모른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