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준우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고 실려간 응급실에서 희미해진 의식속에

다정이의 환상을 보게 된다.

"준우야 준우야 준우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나와 같은공간 같은시간 속에서... 나와 같이 영원히.."




 

 

 

 

 

 


"그래...그 날 그 물병...(다정이의 병명을 떠올리며 눈이 스르르 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