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측이 이재명 성남시장에 불만을 제기했다. 

유승준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이재명 시장이 유승준에 관한 이슈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현역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이 '국민의 의무'를 거론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의 질타를 받는것은 겸허히 수용하겠으나 정치에 사용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장문의 글로 유승준에게 일격을 가했다. 그는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고 물으며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습니까?'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군 면제 사유에 대해서는 "산재장애인은 군에서도 안 받아주더군요. 제2국민역입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준 측은 본격적으로 한국땅을 밟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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