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유아인이 도전하는 이방원을 앞서 어떤 배우들이, 어떤 색깔로 연기했는지 살펴봤다.

이정길 - 고뇌하는 이방원

1983년 MBC TV '조선왕조 오백년 - 추동궁마마'에서는 당시 39세의 이정길이 이방원을 연기했다.

조선의 앞날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고뇌하는 이방원이다.



유동근 - 카리스마 넘치는 이방원

1996~1998년 KBS 1TV '용의 눈물'의 이방원은 유동근에게 절정의 인기를 안겨준 역할이다.

월탄 박종화의 소설 '세종대왕'을 원작으로 한 이 대하드라마로 유동근은 1997년 KBS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시청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용의 눈물'에서 유동근이 보여준 연기는 카리스마가 '작렬'했다.



김영철 - 냉혹한 이방원

김영철은 2008년 KBS 1TV '대왕세종'에서 이방원으로 분했다.



백윤식 - 공포심 유발하는 이방원

백윤식은 2011년 SBS TV '뿌리깊은 나무'에 태종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안재모 - 광기 어린 이방원

2014년 오랜만에 정통사극 붐을 일으켰던 KBS 1TV '정도전'에서는 안재모가 이방원을 맡았다.









뭐니 뭐니 해도 유동근씨가 연기한 이방원이 현재까지는 최고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