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11월 10일 라이브 카메라에 찍힌 영상인데 위 영상으로 판단해 보건대 후쿠시마 제1원전이 다시 재임계에 들어간듯하다. 이것은 위영상뿐 아니라 다른 주변의 상황들을 종합해 볼때도 거의 확실하게 재임계에 돌입한것 같다.


첫째는, 요 며칠, 인근 현의 습도가 다시 연일 100%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이 가까운 지금, 습도가 100%란 상황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지하로 흘러든 핵연료가 다시 지하수를 대량으로 끓이고 있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죠반 자동차 도로에 설치된 선량계(2015.11.12 촬영)


둘째는, 죠반 자동차 도로의 방사능 수치가 다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죠반 자동차 도로는 일본 동북지역을 관통하는데 특히 후쿠시마현을 통과해 지나간다.죠반 자동차 도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도로중 하나이며 이 도로를 통하여 후쿠시마의 방사능이 차를 통해 도쿄로 그리고 전국으로 흩어지고 있는 것이다. 


위 이미지는 아마도 후쿠시마현 부근에 설치된 선량계로 보이며 11월 12일 이 선량계의 수치는 4.4마이크로 시버트인데 이 수치 자체도 엄청나지만 은폐와 조작에 능한 일본정부의 그간 행태를 볼때 이 선량계도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커 어떤이는 이 선량계 수치에 곱하기 10을 해야 진짜 선량에 맞게 나온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런것을 감안하여 대략의 수치를 추산하면 죠반 도로의 방사능 선량은 적어도 10마이크로 시버트 이상은 되지 않을까?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때 한동안 뜸하던 임계가 다시 시작된듯 하다. 후쿠시마 제1원전을 통하여 또다시 고도의 방사능 먼지가 천지사방에 흩날리기 시작한 것이다. 바람의 방향이 어느곳이냐에 따라 희비가 갈리겠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관서지역으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에 관서지역에서도 방사능 피해사례가 속출하는 것을 보면 관서지역도 방사능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하긴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이 전국에 유통되고 있으니 관서, 관동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 구분일 뿐이다. 또한 방사능에 오염된 쓰레기를 일본 전국에 나눠 태웠다고 하니 이런 미친 짓거리를 계속 하고서야 관서지역이 어찌 방사능 안전지대가 되겠는가!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상황


위 이미지처럼 서쪽으로 부는 바람이 계속 쭈욱 불어온다면 한국에까지 불어올 기세이다. 이웃나라인 한국이 일본의 방사능 영향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아마도 일본의 방사능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가 미국과 한국, 러시아, 중국이 아닐까?


다음은 재임계와 관련된 트윗이다.


AKIRA @AKIRA23150220  

やはり、懸念していた再々臨界が始まりました。冬の寒さによる極端な免疫力低下もあり、これで、首都圏はトドメを刺される事になります。今年一杯、地下で冷温停止状態を保ってくれるだろうと希望を持っていましたが、甘かった様です。


역시, 우려하고 있던 재임계가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의 추위에 의한 극단적인 면역력 저하도 있고,

이것으로, 수도권은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되는군요.

올해 쭈욱, 지하에서 냉온정지상태를 유지해 줄것이라고 희망을 가졌습니다만,

무른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1178464

아고라 : 바다와 소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