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503102710782?seriesId=101139#miniViewer


- 소맥전분 제조에 썩은 밀가루 투입
- 불법야적에 납품상태도 엉망
- 전분에 방부제 섞였을 가능성도
- 국내유일 업체, 광범위 유통됐을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제보자OOO(前 직원)

뉴스쇼 화요일의 코너입니다. 뉴스의 그 이후를 밝혀보는 시간. AS뉴스. 여러분, 불량 계란, 불량 고추, 불량 젓갈, 불량 시리얼. 우리가 흔히 먹는 먹거리 앞에 불량이라는 두 글자가 붙었던 사건들. 그러고 보면 참 많았죠. 식약처에서는 이 불량식품을 4대 악으로 규정해서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왔는데요.

그런데 이런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또 한 건의 불량먹거리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밀가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의 소맥전분 제조업체 신송산업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분을 만드는데 썩은 밀가루를 투입했다는 내부증언이 나왔습니다.

제가 국내 유일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 얘기는 이 전분을 이용한 먹거리들이 광범위하게 유통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3년 동안 이 전분 제조업체에서 일하다가 이 사실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 직접 만나겠습니다. 신원보호를 위해서 익명으로 음성 변조로 연결을 한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나와 계십니까?

◆ 제보자>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