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서남부 애리조나 주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인 19일(현지시간) 낮 유세장 근처 도로와 뉴욕시 등에서 수천명이 트럼프 반대 시위와 행진을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유세가 열리는 피닉스 근방 파운틴 힐스로 들어가는 간선도로를 막고 자신들의 차량을 옆으로 주차하는 등 방식으로 교통체증을 일으켜 트럼프와 캠프 관계자들의 통행을 방해했다.

현지 경찰은 교통방해에 가담한 트럼프 반대 시위 참가자 3명을 체포하고 자동차 2대에 대해 견인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이번 체포가 시위 자체 때문이 아니라 교통방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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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할 자유는 있지만 조각상 파괴는 옳지 못합니다.
미국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를 하면서 교통방해 가담하다 체포된 3인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반대하는 방식은 법을 어기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