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601060706397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만성적인 잠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4년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OECD가 지난해 18개국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OECD 국가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8.37시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그 중 꼴찌를 기록했다. 의학계에서 권장하는 수면시간인 통상 7시간에서 9시간에도 못 미친다.

'잠 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은 직장인이다. 취업전문사이트 '사람인'이 지난 10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의 하루 수면 시간은 평균 6.1시간에 불과했다. 10명 중 7명은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수면이 부족한 이유로는 '스트레스로 깊게 잠들지 못해서’(50.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야근, 회식 등 회사 일로 귀가가 늦어서’(34.3%),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서’(26.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