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청담동이라는 분 덕에 정리할 수 있어서 정리해봅니다.

갑상선 암은 발견 초기에 따라서 이렇게 구분됩니다. 미국병리학회 기준인데요.

I. Nondiagnostic or Unsatisfactory
II. Benign
III.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or Follicular Lesion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IV. Follicular Neoplasm or Suspicious for a Follicular Neoplasm
V. Suspicious for Malignancy
VI. Malignant

음. 이 아래로 내려갈 수록 갑상선 암의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갑상선 초음파에서 암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보일 경우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가는 바늘로 찔러 세포를 얻어내는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한다. 
미국병리학회 기준에 의하면 세포검사 결과는 6단계로 나눈다. 
3단계부터 6단계까지가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6단계는 거의 99% 갑상선암으로 나온다. 
3단계부터 5단계는 15~70%의 암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이 단계에 포함된 환자는 수술 후 암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작가 분의 경우 3이 TOP고 5가 그냥 커피라고 쓰셨는데 이게 약간 의미 불분명하긴 합니다.

3이 안좋다는 강조의 의미라면 주작이. 
그냥 3이 좋은 거니까 TOP도 좋은 거니까 3을 TOP라 했으면 주작까진 아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