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유머
매일우유 특수분유 근황
[31]
-
감동
지하철에서 딸같아서 참견한 아주머니
[51]
-
계층
퇴사하는 산업은행 행원의 일침
[21]
-
계층
폐지 줍줍
[9]
-
유머
무궁화호 특실 예약석을 뺏으려는 승객
[45]
-
연예
이적 "유튜브는 다 가짜에요, 여러분"
[18]
-
게임
6종족 게임이 된 스타크래프트 근황
[101]
-
연예
송해가 행사장 세팅하는 공무원 야단친 이유
[15]
-
유머
소고기가 없는 나라는??
[24]
-
유머
미우새 멤버들에게 극딜꽂은 강나미
[22]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 기타 원피스 작가가 구마모토 대지진때 8억엔 기부한 결과 [16]
- 유머 남성 전용 고문기구 [23]
- 계층 ㅇㅎ) 은근히 조신해보이는 수영복 [31]
- 계층 최저임금 오르면 회사 망한다는 사장님들 특징 [23]
- 유머 야 이번 결혼식때 슈트 입고 와야한다 [17]
- 게임 스크1 플토 유저들이 제일 환호한 순간 [28]
성철이
2017-02-20 19:34
조회: 10,049
추천: 0
"왜 헌법재판관씩이나 하느냐" 대통령측, 이정미 권한대행에게 막말원본보기 ▲ 김평우 변호사,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에 '막말'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5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측 김평우 변호사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에게 막말을 하는 등 소란을 벌였다. (왼쪽) 20일 15차 변론을 주재하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오른쪽) 18일 서울 덕수궁앞에서 열린 탄핵기각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김평우 변호사. ⓒ 사진공동취재단/남소연 대통령 대리인단 김평우 변호사가 20일 대통령 탄핵 심판 15차 변론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에게 서류를 든 손으로 삿대질을 하며 "그럴 거면, 왜 헌법재판관씩이나 하느냐", "왜 함부로 재판을 진행하느냐"라고 말하며 소란을 벌였다.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변론 막바지에 "(구두) 변론을 준비했다"며 일어났다. 이정미 권한대행이 여러 차례 "어떤 내용에 대해 말할 게 있느냐"면서 발언의 취지를 물었지만, 그는 "당뇨가 있다",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시간을 줄 수 있느냐"라고 동문서답했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양쪽 대리인들이 발언의 취지를 언급한 뒤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 발언한다는 이번 탄핵 심판의 원칙에 따라, 변론의 취지를 말하지 않는 김 변호사의 발언을 제지하려 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변론의 취지를 말하지 않고 "점심을 못 먹더라도 꼭 (구두 변론을) 해야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이정미 권한대행이 한숨을 쉬며 "재판 진행은 저희(재판부)가 하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김 변호사는 막무가내로 "12시에 변론을 꼭 끝내야 한다는 법칙이 있느냐. 그럴 거면 왜 헌법재판관씩이나 하느냐"라고 항의했다. 김 변호사가 계속 일어선 채 항의하자 이정미 권한대행을 포함한 재판부는 그대로 퇴정했다. 변론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대통령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김 변호사를 두둔했다. 그는 "변호인이 변론을 하겠다는데, 이를 제지하는 재판부에도 문제가 있다"며 "(공정성에) 상당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정미 권한대행과 김평우 변호사의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그러면 오늘 변론절차는 이것으로 마치고... 김평우 변호사 : 잠시만, 잠시만. 저는 제가 변론을 준비했고요. 이정미 : 어떤 내용입니까. 김평우 : 그리고 준비서면을 얘기하셨으니까. 이정미 : 어떤 내용입니까. 김평우 : 변론을 준비했으니까. 지금 시간이 낮 12시가 넘었는데요. 제가 조금 당뇨가 있습니다. 이정미 : 네. 김평우 : 그래서 시간을 조금 주시면. 이정미 : 어떤 내용에 대해서 말씀하실 게 있습니까. 김평우 :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조금 어지럼증이 있어서 음식을 먹어야겠는데, 그 시간을 조금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겠습니다. 이정미 : 그러시다면 그 부분은 다음번에 하시는 것으로 하시고. 김평우 : 아닙니다. 저는 오늘 하겠습니다. 이정미 : 오늘 꼭 하셔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김평우 : 저는 오늘 꼭 하겠습니다. 준비를 해왔으니까. 그러면 제가 점심을 못 먹더라도 지금부터 변론을 하겠습니다. 이정미 : (한숨) 그러면 저희 재판부에서는 다음번에 변론을 김평우 : (계속 종이를 주섬주섬 펼침) 이정미 : 변호사님, 재판 진행은 저희가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다음번에 충분히 기회를 드릴 테니까, 오늘 변론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평우 : 다음이 언제입니까. 이정미 : 22일입니다. 김평우 : 저는 오늘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 다 해왔는데. 이정미 : 기일은 저희가 정하는 것입니다. 김평우 : 오늘 하겠다는데. 질문을 하겠다는데 왜 그러십니까. 이정미 : 오늘 변론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평우 : 지금 하겠다는데 왜 변론을 막으십니까. 이정미 : 다음 기일에 충분히 기회를 드립니다. 굳이 오늘 하셔야 될 건 아니고요. 2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이곳 대심판정에서 속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평우 : 준비를 다 해왔는데. 이정미 : 다음 변론기일은 오전에, 다음번에 하시면 되고요. 지금 12시가 되지 않았습니까. 김평우 : 지금까지 12시에 변론을 꼭 끝내야 된다는 법칙이 있습니까. 그럴 거면, 왜 헌법재판관씩이나 해요. 이정미 : 다음 기일은 22일에 진행합니다. 김평우 : 왜 함부로 진행하고 그래요. (재판부 퇴정)
EXP
1,168,922
(11%)
/ 1,296,001
초 인벤인 성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