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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전 6시 반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빨간불이 들어와 저는 정지를 했는데 .. 앞에 있는 차가 뒤로 내려와 박았습니다.

 

차에 타신분은...... 휴....

 

차에 내린 상황입니다.(모닝 아줌마 A라 칭하겠습니다.)

 

A- 아저씨. 뒤에서 박으시면 어떻합니까 ?

 

저- 아니..아줌마가 앞에서 박으셨잖아요..

 

A- 빨간불이들어와서 파킹을 했는데 도대체 무슨소리 하는거에요??

    차가 뒤로 갈만큼 제가 몰랐다는 소리예요 지금???

 

저- 아줌마가 박아놓고 무슨소리하는거에요!! 서로 인정 못하니까 보험사 서로 부릅시다.

 

A- 아니 제가 잘못한게 없는데 보험사를 왜불러요 아저씨가 불러요!! 뻬엑~~

 

저- 그럼 경찰부릅니다.

 

A- 불러요불러!

 

 

그렇게 경찰에 신고를하고 .. 경찰이 서로 보험을 부르라고 하더군요..

 

경찰 앞에서 당당하게 저 아저씨가 박았어요!! 하면서 끝까지 우기던 아줌마..

 

차가 커서 아무이상이 없네 내차는 찌그러졌는데, 이렇게 비아냥 거리던 아줌마....

 

하 화가나서 진짜... 저는 아줌마가 저렇게 당당하길래 아 내가 설마 박았나?? 내가 잘못했나 싶었어요.....

 

이래서 옛날엔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거였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

 

결국 블랙박스를 보고 이제서야 아 왜 내가 몰랐지?????????????????하는데..진짜...............

 

사람을 때릴수 있다는게 이런상황이구나..싶었습니다...

 

형님들 어찌할까요... 1시간동안 실랑이 한거 생각하면 ㅎㅎㅎㅎㅎㅎㅎㅎ.. 열받네요 정말..

 

저희 보험회사분이 블랙박스없으셨으면 100프로로 아마 당하셨을꺼라고.. 천만다행이라고.. 하십니다..

 

정말 블랙박스없었다면ㅎㅎㅎㅎㅎㅎㅎ.

 

집에와서 블랙박스 보니 아줌마 내릴때 허리잡고내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