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글을 씁니다.
대학을 다닐 당시 교양과목으로 배운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ppt도 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위의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다윈이 진화론의 이론을 처음 세우고 그것을 발표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신앙 때문인 것도 사실입니다.

당시 사회는 기독교 사회였고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다
이것은 진리 였습니다. 다윈역시 부모님이 기독교 신자였고
자신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여론이 두려워
이론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발표를 하게된 계기는 다윈의 친구 때문입니다.
다윈은 오래전부터 편지로 학문을 토론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친구에게 논문이 동봉된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너무 놀라죠.

그 논문은 바로 진화론 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윈과의 토론에 영감을 받은 친구는
한가지 가설을 세웠고 논문을 썻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윈에게 보여준겁니다.

이후 다윈은 울면서 또다른 절친한 친구에게
하소연 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세상에 이름을 남길지 모를 이론을 다른사람에게 내어주게 생겼다 라고 말이죠.

결국 또다른 친구가 사정 설명을 하며 중재 하였고
흔쾌히 그것을 받아들여 주어
공동연구자로 발표하기로 합니다만.....

다윈이 통수치고 단독 연구자로 발표해 버립니다.(-_-;;;)
하지만 친구는 그것을 이해해주죠. 다윈이 이미 십수년 전에 정립한 이론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다윈의 집안은 의사 집안이라 부자였고,
다윈과 토론하던 친구는 매우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다윈과 토론하며 영감을 받아 이론을 세웠지만
다윈의 사정을 이해하고 양보한 착한대인배 친구 ㅠ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발표를 했지만 당시 학회 분위기는
'넵 다음 발표자...'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심지어 학회장이 한말이 가관인데...
'올해는 역사에 남을 만한 연구 발표가 없네요.'

암튼 걱정이 많아도 참.....-_-;;;
그렇게 다윈은 역사에 이름을 남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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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요약:
다윈이 종교 때문에 연구발표를 포기했던것은 진실.
but 지다가다 종소리를 듣고 포기한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