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제천 주재기자들은 중앙 기자들보다 빨리 화재 현장에 도착했고,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오후 4시부터 4시10분 사이에 현장에 도착해 취재한 기자는 전무했다”며 “초기의 화재 상황을 모르면서 누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소방관을 수사할 수 있으며, 누가 소방관들이 직무를 유기하고 책임을 방기했다고 기사를 쓸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또 “29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으니 상을 바랄 수는 없지만 그들(소방관들)의 사투는 진실의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4시에 화재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소방 인력이 모자라 무거운 소방호스를 2인 1조로 매야 함에도 혼자 짊어지고 불길로 뛰어들었다. 이미 연기와 화염으로 뒤덮여 1,2층은 앞을 분간할 수도 없었으며, LPG 탱크는 일촉즉발의 위기였다”며 “초기 화재 현장을 보지도 못한 기자들이 유가족의 진술만을 듣고 진실을 검은 연기로 뒤덮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119043739167?f=m